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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숲속 힐링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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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숲속 힐링 사업’ 첫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8.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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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힐링재단, 내년 하반기 정식 개원
인물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 시범운영

 강원랜드가 설립한 산림힐링재단(이사장 장학도, 이하 재단)은 내년 하반기 정식 개원을 앞두고, 영월 상동 소재 상동테마파크의 기존 건물과 시설들을 정비해 주요 목적사업인 행위중독 예방·치유 사업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인물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힐링재단은 ‘인문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 등에 기반한 과몰입 예방 및 치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이러한 과몰입으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범운영되는 ‘인문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7월 한차례 진행된데 이어 8월 6,7일 이틀 동안 태백, 영월 등 인근 지역 초·중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숲 속에서 나를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과 떨어져 철학교실· 작은 음악회·숲 속 걷기 명상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참가한 황지초등학교 4학년 장진길군은 “스마트폰 이나 핸드폰 게임 없이도 친구들과 여러 놀이를 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오는 9월에는 교육계 오피니언 리더 및 스마트폰 과몰입 치유기관 관계자 대상의 프로그램을, 18/19년 동계시즌에는 전국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인문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동시에 관련 콘텐츠 발굴 및 개발 사업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과몰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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