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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ENT,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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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ENT,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 모색
  • 태백/ 김태식기자
  • 승인 2015.03.0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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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택^이하 하이원ENT)의 ‘대체사업’ 추진과 관련 설명회가 지난 2일 태백시의회에서 열렸다. 하이원ENT 이성택 대표는 회사 일반 현황 보고를 통해 그동안 성과가 부진했던 게임 및 애니메이션 사업을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경영합리화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신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ADL(아서디리틀)의 박시영 연구원은 자동차 재제조는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사업으로 하이원ENT와 같은 공기업에 유리하며, 국방 물자 제조는 정부 차원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향후 M&A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웰니스 클리닉은 지속적으로 퍼스널 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백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염동열 의원은 “하이원ENT는 폐광지역 회생과 자립경제를 위해 설립된 회사인 만큼 지역을 책임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구체적인 회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이원ENT가 구체적 사업 아이템을 확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까지 많은 허점이 보인다는 지적이다. 유태호 태백시의장은 “용역결과를 도출하는데 1년이 걸렸다. 이번 용역이 실패할 경우 다시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대비책과 함께 사업추진단도 결성이 되지 않은 하이원ENT의 대체사업 추진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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