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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선택·집중 통해 '행복실감 도시 양평' 구현에 열정 쏟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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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선택·집중 통해 '행복실감 도시 양평' 구현에 열정 쏟을터"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5.01.13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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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양평’

“올해 청양의 해 을미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5대 핵심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행복실감도시 양평’ 실현에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올해 새해 아침, 남한강 두물머리 끝자락에서 떠오르는 밝은 해를 경건히 바라보며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보다 더 나은 양평을 건설을 위한 당찬 새해 포부를 밝혔다.

‘가보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끌어온 지난 한해의 결실을 자양분으로 삼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5대 핵심과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의 확고한 목표와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나가는 올해 양평의 그 푸르른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2014년도 양평군 주요성과는 

지난해 양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재정균형집행·사회복지·농산물직거래 등을 비롯한 74개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168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고,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문화지수 23위, 군단위에서 전국2위에 올랐다. 

특히 관주도가 아닌 민주도로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추진했던 행복 공동체 지역만들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청운면 여물리와 용문면 조현리가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휩쓰는 괄목할 성과를 냈다. 

또한 양평군청 소속 장성복 선수와 이재안 선수가 설날과 추석, 보은 장사씨름대회에서 2회 연속 백두장사와 태백장사에 등극한데 이어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유도 100㎏급 최광근 선수가 금메달, 60㎏급 이민재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면서 지난 2010년 광저우와 2012년 런던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우리 양평군의 존재를 알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이어 양평 물맑은 시장이 경기도 대표 문화시장 야시장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토교통부가 1602억 원을 투입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개원했고 한화복합휴양단지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은 

군은 올해 군민들의 참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명심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5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지난해는 지역만들기 사업의 첫 삽을 뜬 원년으로 전담인력 보강을 위해 기획감사실 지역만들기팀을 신설했다.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마을 주민들이 특색 있는 계획을 세워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우수마을 사업비를 지원하고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다.

또한 지역만들기 지원센터를 설립해 조례개정, 이사회 구성을 거쳐 역량이 강화된 마을들이 중앙 및 경기도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다. 

▲헬스투어와 보건·복지프라자 연계한 건강비즈니스 구축 

수도권과 가까운 양평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헬스투어다. 

세미원과 두물머리, 용문산관광지 물소리길과 자전거길 등을 건강비즈니스 중심축으로삼아 황순원 소나기마을, 군립미술관과 곤충박물관, 농촌 체험마을 등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헬스투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보다 많은 방문객이 양평군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명실공히 문화와 관광, 친환경 휴양도시 양평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 

▲주민생활 안전과 편의 극대화 

유난히 인명사고가 잦았던 지난해의 아픔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다중 이용시설과 각종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수해복구사업, 수해상습지역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 실시하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편의를 극대화 할 것이다. 

▲전통시장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낙후되고 불편한 전통시장이 아닌 편리하고 정감 있는 전통시장을 재생해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당길 것이다. 

상품 다양성 부족, 가격·서비스 불만족 등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먼저 친환경 농·특산물과 농촌체험관광을 특화한 시장을 만들고, 상인의식 개선과 자립역량강화를 통해 전통시장이 양평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6차 산업 활성화 및 산림·건강(힐링)비즈니스 구축 

농촌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등 가공중심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또한 체험마을 6차 산업 단지화를 추진해 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체험마을과 연계한 사계절 체험축제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으로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 

아울러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쉬자파크와 양평 치유의 숲 등 양평군 힐링 정책의 중심역할이 人(사람)축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벨트를 조성해 수준 높은 산림비즈니스를 구축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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