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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축제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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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축제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12.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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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겨울시즌 대규모 외국인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동(冬冬)통통 외국인 스노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2019-2020 시즌에는 도내 스키리조트 이벤트와 시군 겨울축제를 연계하는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겨울 내내 강원도 전역이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개별&단체, 해외시장별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2019-2020 스노우페스티벌’은 겨울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먼저 이번 축제애는 도내 9개 시군과 함께 참여한다.

꽁꽁 얼어붙은 강위에서 썰매와 낚시를 즐기고, 환상적인 눈꽃이 만개한 겨울산과 얼음조각작품을 감상하는 등 온몸으로 겨울을 만끽하는 테마로 춘천(얼음나라커피축제), 태백(태백산눈축제), 삼척(정월대보름제),

홍천(홍천강꽁꽁축제), 평창(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고성(크리스마스축제)이 참여한다.

도내 9개 스키리조트도 외국인관광객에 최적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키강습은 물론 음식,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준비했다.

‘SKI KOREA’는 도를 대표하는 스키 단체관광상품으로, 3박4일간 스키, 스노우보드 강습과 아마추어 대회, 저녁에는 문화공연과 게임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개최장소는 펀스키(용평리조트), 고고스키(하이원리조트), 비바스키(소노 호텔앤리조트), 아시안스노우위크(용평리조트), 스노우클럽(휘닉스파크리조트) 등이다.

글로벌 유스 리더스 ‘고고 강원’ 프로그램은 EATOF(동아시아관광포럼) 연계 아세안 지역 대학생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올림픽 시설 및 종목체험과 DMZ평화투어, 한국의 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강원도는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겨울축제장, 축제장에서 스키리조트까지 연결되는 ‘스노우G-셔틀’을 마련해 강원도의 다양한 겨울 콘텐츠들을 외국인관광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는 외국인스노우페스티벌 등 동계관광활성화를 위해 3일 용평리조트 웰니스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한국스키장경영협회(회장 신달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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