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행복고의 일환으로 도내 15학급 이하 학교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쌍방향 공동 교육과정’은 교과교사 미배치 및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이익을 완화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10과목 13강좌가 운영되며, 35개 학교에서 총 181명이 참여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처음으로 시작한 올해 1학기 5과목 31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심리학, 교육학, 물리학, 실용경제, 정치와 법, 프로그래밍 등 학생들에 요구가 높은 과목을 개설하고, 쌍방향 학생 개별 피드백 및 학생부 기재 등으로 학생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 이금이 교육과정과장은 “쌍방향 온라인 교육과정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현실적 방안”이라며 “앞으로 학생 요구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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