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현경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수석부회장과 조성환 경기대학교 교수가 자유한국당의 통일전략에 대해 특강을 하고 향후 당 외교통일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국민들은 평화시대를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고,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면서 국민이 기대한 평화통일의 길과는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자택에서 매일 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출근하고 밤늦게 귀가하면서 누구보다 남북평화와 통일을 바라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가 현 정세를 냉정하게 판단해 진정한 상호신뢰와 대북억제력에서 나오는 ‘진짜 평화’의 길을 찾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 이욱균기자 leew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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