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2017 시흥꿈나무 세상 속으로! 해외답사단’이 지난 7일부터·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시코쿠지역을 방문해 문화 교류를 하고 11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 답사단은 지난 4월에 선발된 초등학생 5, 6학년 20명으로 구성되어 4개월간 총 6차례의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파견활동에 참가하게 됐다.

  청소년 답사단은, 2일차부터 1박2일간 일본의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도쿠시마현 소라노사토 마을 총 6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또한, 농촌체험과 세공체험, 죽공예, 단고 및 소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며 직접 호스트와 음식을 준비하고, 숙박하며 일본사람들과 같이 살아보는 값진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시흥시 초교생 답사단은 다카마츠 대학생과 함께하는 상점가 미션투어, 쇼도시마 문화교류와 사누키 우동만들기, 도쿠시마를 대표하는 전통춤인 아와오도리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한 후 우리의 전통민요 아리랑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본 행사는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함으로서 다문화 이해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다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 이다.

시흥/ 정길용기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