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모바일 방문주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극심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산 지역에 주민들의 주차편익을 위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야간 모바일 방문주차’라는 이름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공유사업 지원을 받아 공단의 거주자우선주차 전산망과 모두의 주차장 어플리케이션 연동을 위한 API를 모두컴퍼니와 개발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9월 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방문주차는 현재 월 평균 2,500 여 건 이용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아졌다.
이에 공단은 보다 많은 주차 구획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 구 창업지원센터 부설주차장을 새롭게 모바일 방문주차 구획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용산구 서빙고로 245에 위치한 구 창업지원센터 부설주차장은 총 15면의 주차면수를 보유하고 있고, 공단 내부방침 후 7월 16일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용산구 모바일 방문주차는 ‘모두의주차장’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1시간당 600원,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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