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45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제열의 窓] 농가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문제열의 窓] 농가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농가 경제가 솎아낸 푸성귀가 오유 월 뙤약볕 아래 시들시들하듯 나날이 쇠약해지고 있다. 통계청의 농가경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농업소득은 948만5,000원으로 전년 1,296만1,000원보다 무려 26.8%(347만6,000원)나 감소했다. 20년 전인 2002년 농업소득1,127만원보다고 적은 금액이다. 농업소득이란 농민들이 농사만으로 벌어들이는 한 해동안의 소득을 말하는데 우리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 한 달에 80만원도 안 되는 농업소득을 손에 쥐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다. 농업소득이 감소하면서 전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2023-07-19 16:12 [의학칼럼] 관절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의 필요성 [의학칼럼] 관절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의 필요성 서경호 충남도서산의료원 재활의학과 과장 예전에는 수술 후 재활이라는 용어가 매우 낯설었으며 재활의 필요성을 인지한 환자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노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의료원도 겨울철이 되면 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운동치료실을 꽉 채우곤 한다.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대표적 질환으로는 견관절 회전근개 봉합술, 역어깨 치환술, 인공고관절 치환술, 인공슬관절 치환술 등이 있는데, 빈도로 보면 견관절 회전근개봉합술과 인공슬관절 치환술 환자가 가장 많으며 전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외래에서 수술하신 의사분의 의견에 따라 시기를 조 2023-07-19 10:12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비우는 여행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비우는 여행 시인 이오장 비우는 여행 - 김진길(청주)作배낭 가득버려야 할 욕심을 꾹꾹 눌러 담아허리가 휘게 짊어지고기차를 탄다출발에서 속도를 붙여터널을 들락거리며종착역을 향해 질주한다분주한 시침 따라 살아가는 인생길터널에선 잠시숨죽이는 방법도 터득하여내일의 빛을 내다본다바늘구멍 빠지는 듯 질주하는 삶이제 괴로움 다 내려놓고희망과 사랑으로 비워질 배낭을 새롭게 채우며행복한 여정길 기대한다하루의 햇살이 품어 들고 있다[시인 이오장 시평]일정한 기준으로 정해진 삶이 아니다. 많은 사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저마다의 정신을 고집하며 타협하지 않는다. 그 2023-07-19 07:00 [강상헌의 하제별곡] 접때 석(昔)-홍수의 언어학 [강상헌의 하제별곡] 접때 석(昔)-홍수의 언어학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누가 저 비를 멈추게 할 것인가? ‘훌 스탑 더 레인(Who’ll Stop The Rain)’, 문명비판 분위기 담긴 1970년대 미국 팝그룹 CCR(씨씨알)의 히트작, 베트남전 반전(反戰) 노래다. 밥 딜런, 존 바에즈 등과 함께 반향이 컸다. ‘누가 저 비를 멈추게 할 것인가?’란 뜻. 큰 비 보며 저 노래를 떠올렸다. 얼른 그쳐야 할 텐데,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겠다. 이번에 극한호우(極限豪雨)라는 ‘용어’가 세상에 떠올랐다. 1시간 누적 강수량 50mm 이상, 3시간 90mm 이상일 때를 가리킨다고 한다.다른 나라 얘긴 줄만 2023-07-18 09:00 [칼럼] 부채·환율 불안 등 경제 ‘싱크홀’ 대비해야 [칼럼] 부채·환율 불안 등 경제 ‘싱크홀’ 대비해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3.5% 그대로 유지하기로 동결했다. 올해 2월 이후 4월, 5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인플레이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진 않았지만, 통계청이 지난 7월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기록하며 2%대(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로 내려온 물가 잡기에 매달리기보다 경제 성장과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로 불거진 자금 경색 우려 해소를 우선시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부진과 제2금융권 불안 2023-07-17 09:54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산에서 나는 소고기 고사리 나물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산에서 나는 소고기 고사리 나물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고사리는 고사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양치류 식물이다. 유라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온대지방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돼 있다. 번식력이 매우 좋아서 자손의 번성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명절날 차례 상에 절대 빠지지 않는 귀한 나물이다. 뉴질랜드에서는 고사리를 상징물로 많이 쓴다. 에어 뉴질랜드의 항공기의 후미 부분에 그려진 식물이 고사리다.우리나라는 전국 각지에서 약 360여종이 자생하며 생존력이 왕성하여 양지바른 야산이면 어디서나 군락(群落)을 이루어 자생한다. 경남 남해․함안, 전남 순천․구례, 제주 등지가 주산지이다 2023-07-16 17:03 [공직칼럼] 포천에 드론사령부 창설은 천금같은 기회다 [공직칼럼] 포천에 드론사령부 창설은 천금같은 기회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 지난해 말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빠뜨린 사건이 있었다.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온 북한이 무인기를 통해 우리 영공을 침범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 안타깝게도 우리 군은 격추에 실패했고, 이를 계기로 우리도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드론사령부를 창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그런데 드론작전사령부가 하필 지난 70여 년 오랜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우리 포천에 창설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것도 포천의 미래를 위해 첨단산업단지 유치를 꿈꿔온 6군단 부지 인근에 말이다 2023-07-12 10:55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콰이강의 다리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콰이강의 다리 시인 이오장 콰이강의 다리 - 고화순作 어둠이 내리는 칸차나부리많은 사람들이 철교를 걷고 있다타이 방콕과 미얀마 양곤을 잇는 다리 굴절로 얽힌 철재 사이마다연합군 포로 희생의 핏빛이세월을 삼킨 밀림과 어우러져 있다푸른 물속은 알 수 없지만포로수용소로 걸어오던 지친 걸음들이숨결과 함께 토해내던 휘파람 소리 녹슨 철골에 맺혀 흐느낀다침묵 속에 반짝거리는 전쟁의 참상허구와 실상 괴리감의 상처는굽이쳐 흘러가는 계곡물에 깊이 물들어 시간을 거슬러 흘러가고 있다녹물에 젖은 철교 가장자리 난간으로기차를 피해 비켜서는 사람들은피 흘린 병사들의 소리와계곡물 속 2023-07-12 07:00 [강상헌의 하제별곡] 노학자의 ‘생활의 발견’ [강상헌의 하제별곡] 노학자의 ‘생활의 발견’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핵(核)앞에, 인간은 성숙한가? 시든 꽃잎을 보다.닮고 싶은 스승 강정채 선생님이 새벽에 ‘뜻’을 보내셨다. 잠을 이루지 못하셨나 보다. 비 오고 큰 물소리에 여러 생각 하셨으리라. 국립대 총장을 지낸 과학자(의학박사)다. 작은 뜰 있는 시냇가 담양의 그 집에 가본 적 있다. ‘아름다운 여성’으로 기억되는 마리 퀴리(1867~1934)와 남편 피에르 퀴리, 부부는 함께 1903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방사능을 방출하는 새 원소 라듐의 발견과 분리의 공로에 대한 평가였다. 당시 수상소감을 단상(斷想)과 함께 보내주었다."라듐은 범 2023-07-11 10:00 [칼럼] 가계 부채 폭발 위기에 대비해야 [칼럼] 가계 부채 폭발 위기에 대비해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이 가계 대출 원리금 부담 때문에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가기조차 힘든 사람이 300만 명에 달한다는 충격적 자료를 내놓았다. 이 가운데 175만 명은 아예 소득보다 원리금 상환액이 더 많아 소비 여력이 완전히 ‘제로(0)’로 사실상 파산 상태였다. 한국은행이 가계 대출을 받은 1,977만 명의 소득 대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분석한 것으로, DSR 비율 70% 이상이 299만 명, 100% 이상이 175만 명에 달했다.지난 7월 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가계 대출 2023-07-10 11:01 [의학칼럼]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ADHD [의학칼럼]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ADHD 안재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지난 몇 년 동안 언론을 통해 ADHD가 많이 알려지면서 부모들의 걱정도 커졌다. 증상을 들어보면 우리 아이도 해당되는 것 같다는 불안 때문이다. 하지만 ADHD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받으면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다.올해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DHD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7년 5만3056명에서 2021년 10만2322명으로 92.9%(4만9266명) 급증했다. 연령대별로 분류해 관찰해보았을 때, 최근 5년간 ADHD로 진료를 받은 10만2 2023-07-09 10:54 [의학칼럼]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합병증 일으키는 ‘골다공증’ [의학칼럼]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합병증 일으키는 ‘골다공증’ 김이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가정의학과 진료과장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려면 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몸의 기둥이기도 한 뼈에 이상이 생기면 거동이 불편해지고, 이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젊을 때부터 뼈 건강을 위해 영양섭취와 운동에 신경을 써야 하고, 50세가 넘어가면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적극 관리하는 것이 좋다.노년기 골절이 치명적인 이유는 골다공증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하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 뼈에 구멍이 많은 증세로 풀이되는 골다공 2023-07-09 10:41 [의정칼럼] 영종에 편중된 인천 서부권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 과연 공정한가? [의정칼럼] 영종에 편중된 인천 서부권 소각장 예비후보지 선정, 과연 공정한가?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 쓰레기 소각장은 대표적 혐오시설 중 하나다. 소각장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님비(NIMBY: Not In My BackYard: 내 뒷마당에는 안된다)현상’을 넘어 건립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입지 선정에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설득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에 따라 선정돼야 한다.얼마 전 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소각장인 서부권 자원순환센터의 예비후보지로 중구의 영종지역 5곳이 선정됐다고 한다.오는 2026년부터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 2023-07-09 10:36 [문제열의 窓] 농업의 백색혁명 시설재배, 우리 농업의 미래다 [문제열의 窓] 농업의 백색혁명 시설재배, 우리 농업의 미래다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얼음이 어는 한겨울에도 싱싱한 채소가 흔하다. 농산물시장, 백화점, 마트 등 어느 곳을 가도 사시사철 제철을 잊은 채소와 과일이 넘쳐난다. 비닐하우스(비닐온실)로 대표되는 시설재배가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비닐온실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5만2,055ha로 중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한다. 국민 1인당 비닐온실 면적은 10㎡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1977년 쌀 자급자족시대를 열은 혁명을 ‘녹색혁명’이라 하고, 1980년대 전천후 농업의 문을 연 비닐온실원예농업은 ‘백색혁명’이라 부른다. 2023-07-06 09:54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불꽃 맨드라미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불꽃 맨드라미 시인 이오장 불꽃 맨드라미 - 유정남作 자궁 속에 검은 꽃을 피웠다는그녀를 면회하러 가는 길도로변 화분에 불꽃 맨드라미들이 피어났다매연의 도시, 좁은 틈 속에서도 살 수 있게바닥으로 납작 키를 낮추었다고향집 마당에서마음껏 구름을 키우고 붉은 왕관을 피우던 꿈이몸을 뚫고 나와소름 돋은 살갗으로 햇살 아래 이글거린다해마다 새로운 화분 속에 자신을 옮겨 심었던 그녀스스로 몸집을 줄여가는 방법을 알아버린피 묻은 이력서하나씩 이파리와 꽃을 떼어내고줄기를 잘라간다상처난 꽃잎들이 희망의 주사를 기다리는 병실바람으로 떠돌다 검붉은 자궁을 드러내고벽 앞에 핀 2023-07-05 06:00 [강상헌의 하제별곡] 명분(名分)이 천심이다 [강상헌의 하제별곡] 명분(名分)이 천심이다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일본 핵 처리수’ 괴담질 막는단다. 헌데 왜 한국이 막아?이건 정치 얘기가 아니다. 상식의 뜻이면서, 세금(稅金) 내는 시민의 마음이다. 대충의 줄거리를 간단히 새겨보자. 일본이 “안전하다.”고 했단다. 국제원자력... 어쩌고 하는 국제기구도 아마 ‘일본의 뜻이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발표를 해 줄 것으로 일본 정부는 기대하고 ‘저걸’ 태평양 바다 아래에 내밀어 둔 부리로 하루바삐 싸버릴 태세다. 인류의 바다를 겁탈하는 것이다. 저 태평양은 일본의 것도, 국제원자력... 이름 가진 기구의 것도 아니다. 일본의 2023-07-04 10:00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산나물이 다시 주목을 받는 시대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산나물이 다시 주목을 받는 시대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우리나라 산에는 봄이 돌아오면 겨우내 농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신비의 산나물이 만발한다. 이렇게 자연 그대로 산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을 푸새 또는 산채(산나물)라 한다. 이들 나물은 생채나 묵나물로 식용하거나 생즙, 장아찌, 무침, 볶음, 조림,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하여 식용한다. 연하고 독성분이 없어 실제로 사람들이 먹으며 기호성과 영양성이 좋고 식품적 가치가 높다. 자연이 키운 산채는 향기가 진하고 싱싱한 것이 특징이며 보약으로 취급된다. 대체로 익숙한 들판의 봄나물과는 달리 산에서 자라기 때문에 진귀하다.세계적으로 55 2023-07-03 16:22 [칼럼] 취약계층 '생계위기' 대책 서둘러야 [칼럼] 취약계층 '생계위기' 대책 서둘러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물가 상승세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 소득에서 세금과 연금, 사회보험 등을 뺀 뒤 소비나 저축에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을 의미하는 ‘처분가능소득’은 399만 1,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표 먹거리 물가 품목인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은 9.9%에 달해 전체 가구당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의 2.9배에 달했고 외식의 ‘물가 상승률’도 7.5%로 전체 가구당 2023-07-03 09:59 [임기추의 홍익사상] 홍익인간의 개념과 홍익사상의 실천방법 [임기추의 홍익사상] 홍익인간의 개념과 홍익사상의 실천방법 임기추 홍익경영전략원 원장 대한민국은 세계 국력평가 6위 강국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 성취했지만 국가적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에 대한 해결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통사상인 홍익인간 사상 기반의 현대적용이론을 통한 해결대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에 국정운영관련 학술논문을 보완하여 연재한다.▲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개념홍익인간의 개념에 대해 보통 통치자가 “널리 (크게) 인간을 이롭게 한다”로 알고 있다. 그러나 박정학의 연구결과에서 홍익의 의미를 우리의 이익, 또는 모두 이익(all-win)으로 해석, 신용하 논문에서는 홍익의 ‘ 2023-06-28 14:39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환지본처(還至本處)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환지본처(還至本處) 시인 이오장 환지본처(還至本處)- 주경림作남대산 산기슭, 작은 바위에반가사유상이 새겨졌다기에거칠거칠한 돌의 결을 짚어 가 보았다보관에서 턱을 괸 팔과 반가좌한 자세까지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는 선이 보일 듯 말 듯반가사유상이 생각 속에 잠긴 동안비바람과 눈보라의 세월이 바위 위로 흘러가다시 바위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목, 긴 꿈이었나! 스러지는 반가사유상을가을햇살이 배웅하고 있다[시인 이오장 시평] 모든 것은 있어야 할 자리에 돌아간다. 육체를 떠나 정신세계에서도 사람은 원래 자연의 일부분이다. 자연에서 왔으므로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것을 어기는 사 2023-06-28 06: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