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함께 이겨내는 가뭄 [기고] 함께 이겨내는 가뭄 남태양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지난겨울부터 역대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집계된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166.8mm로 평년 강수량(344.6mm)의 절반 수준이다. 기상 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최저치다. 같은 기간 전국 저수지 저수율은 49%로 평년 대비 89%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곳곳은 이미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 같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경남 밀양에선 이례적으로 6월 들어 대형 산불도 발생했다. 6월에 500ha 이상의 피해를 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은 1986년부터 산불 2022-08-01 09:57 [기고] 댄스는 무언(無言)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기고] 댄스는 무언(無言)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권순정 동서울대학교 외래교수 얼마 전 한 지인이 이제 서서히 여가생활도 하고 운동도 좀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꺼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3년 동안 COVID19로 인해서 많은 활동들이 제한되어왔기에 더 선택을 못하고 있는 듯하다.나는 당연히 ‘춤’을 권했다. 음악도 듣고 전신운동이며 특히 나이 든 사람에게 그보다 더 좋은 운동이 없기 때문이다.춤, 노래는 유쾌한 가무로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오락이자 여가생활에 있어서 가장 유쾌한 수단이기도 하다.이미 오래전 노래는 많은 노래방의 등장으로 전 국민의 가 2022-08-01 07:00 [時] 사랑하는 사람이여 [時] 사랑하는 사람이여 소년 한영민 사랑하는 사람이여 우리 함께 함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세상이 우리를 속여더 이상 볼 수는 없겠지만부디 행복하게 사세요나도 우리 사랑의 추억만 기억하며나머지 삶을 마무리 할게요세상에 태어나내가 제일 잘 한 일은당신을 만나고당신을 사랑하고당신의 사랑을 받았던 기억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이여우리 사랑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더 이상 안길 수는 없겠지만부디 건강하세요나도 이 가슴에 당신 마음만 담아 놓고남은 길 가렵니다세상에 태어나내가 한 최고 멋진 일은사랑하는 당신을떠나보낸 일 입니다세월이 우리를 질투해당신을 보냈지만당신행복 빌어주며우리 함께 2022-07-29 07:00 [時] 살다가 내생각 나거든 [時] 살다가 내생각 나거든 소년 한영민 살다가 살다가어쩌다 어쩌다내생각 나거든그냥 아무생각 없이망설이지 말고 달려와우리 사랑은 그때부터 시작이야살다가 살다가나보고 싶거든그저 앞만보고 그대로 달려와우리 사랑여전히계속되고 있었어살다가 살다가내 기억 나거든그냥 그대로 전화 걸면 돼그때까지우리 사랑변치않고 그대로네살다가 살다가내사랑 그리우면그냥 그대로 안아주면 돼우리 사랑그때부터다시 시작이야살다가 살다가어쩌다 어쩌다내생각 나거든 망설이지 말고그냥 그대로달려와니가 달려오는 그 길에그대로 서 있을게[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7-22 07:00 [時] 이젠 남인가 [時] 이젠 남인가 소년 한영민 영원히 함께 하자던꼭 잡은 손 절대 놓지 않겠다던너무 사랑스러워주머니에 넣고 다니던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던하늘에서 떨어지면밑에 깔려서대신 죽겠다던섬섬옥수 고운 손에천진난만 옅은 미소 짓던내 사랑이세상에서 함께 함이힘 부치면살포시 잡은 손 끌어안고편안한 무릎 위에얼굴 묻고우리사랑 이대로함께 눈을 감자고 속삭이던내 사랑이이젠 남인가[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7-15 07:00 [기고] 누구를 위한 간병인가 [기고] 누구를 위한 간병인가 권순정 동서울대학교 외래교수 보호받을 권리세월의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노령화 평균속도는 자동차 속도에 비유하면‘65km’.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가속페달을 계속 밟고 있다.한편, 젊은 세대들의 출산율은 어디까지가 최저점인지 모를 만큼 그 끝을 알 수가 없다.통계청의 2022년 발표에 의하면 65세 이상인 고령인구는 2020년 기준 807만 명에서 3년 후인 2025년엔 104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나이 들어 늙고 나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9988, 8899라는 말처럼 건강하게 여생을 보낸다면 2022-07-11 07:00 [時] 잊지마 나를 잊지마 [時] 잊지마 나를 잊지마 소년 한영민 잊지마 나를 잊지마나보다 더 너를 사랑한 나를 잊지마내 삶의 존재 이유가 너라는 걸 너는 알고 있잖아나보다 더 소중한 너 인것을 알면서도현실적인 선택을 한 너나보다 더 소중한 너 잊지마나를 잊지마기다리고 있을게이 세상 현실이 나에게서 너를 떠나게 했다면이세상 끝에서너를 기다릴게나를 잊지마나보다 더 소중한 너를 기다릴게아파도 아프다고 말 한마디 못하고 보낸너를 기다릴게잊지마나보다 더 소중한 너를말한마디 못하고 보낸 나를 잊지마이 세상 끝에서 기다리는 나를잊지마잊지마나보다 너를 더 사랑한나를 잊지마이 세상 끝에서 기다리는나를 잊지마[전 2022-07-08 07:00 [기고] 최고의 공직가치 '청렴'에 대해 [기고] 최고의 공직가치 '청렴'에 대해 성창대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팀장 살아가면서 청렴이란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보았겠지만, 그 중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서 듣는 단어 중에서 단연 으뜸일 것이며, 공직자들에게는 더욱 강조되는 최고의 가치일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공직자들에게 가장 기대하는 가치 역시 청렴일 것이다.공직자에게 청렴이 강조되는 이유는 바로 공직자가 공익을 실현하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공직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패한 행동은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데 공직자의 경우 그 파급력은 더욱 크게 되며, 만약 공직자가 청렴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막대한 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로 돌아가게 된다.그 2022-07-05 10:21 [기고] 우리는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 [기고] 우리는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 권순정 동서울대학교 외래교수 어느덧 나도 노인으로 가는 길목으로 서서히 들어서고 있다. 젊은 층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인도 아닌 그 어정쩡한 자리에 서 있다.요즘 기업들의 마케팅을 보더라도 MZ세대와 시니어 세대들이 공략의 대상이 되다 보니 딱 두 개의 계층만 존재하는 것 같아 은근히 끼어있는 세대인 난 불편하다.그런 낀 세대인 나는 요즘 늙은이가 아닌 어른으로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누구의 세상도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칠 전 나이가 지긋이 있는 분이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 2022-07-04 08:00 [기고] 한·일 정상화 역발상 정책 [기고] 한·일 정상화 역발상 정책 이은구 신이랜드 사장 역대 정권은 국민감정을 고려하여 위안부 문제와 징용배상 문제를 풀지 못하고 한세기를 보냈다. 새로 출범한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적극 환영한다.위안부를 해결하기 위한다고 조직된 정대협과 그 후신 정의연은 30여 년간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줄 것으로 알고 있었다.각계 각층의 온정이 답지했으나 위안부 할머니들의 복지 보다는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보도가 있은 후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였다.일본군의 만행을 규탄하고 일본에게 진실된 사죄를 요구하는 대단히 중요한 단체가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성금을 탕진 2022-07-03 11:24 [時] 나 보다 더 소중한 너를 보내고 [時] 나 보다 더 소중한 너를 보내고 소년 한영민 그저 스쳐 지나는 사랑이 아닌사랑하다 식으면 헤어지고돌아서면 남이 되어 잊고 사는그런 사랑 아닌내 존재보다 더 소중한 너를 보내고서로 끌리어 운우의 정을 나누다식으면 남이 되어 기억조차 못하는그런 사랑 아닌내 삶보다 더 소중한 너를 잃고도눈을 뜨고 밥을 먹고출근하고 골프치고숨을 쉬고 있지만이제 내 삶에서 더이상의소중함은 사라졌네나보다 더 소중한너를 보내고그저 눈뜨고출근하고 식사하고 골프치고그렇게 숨쉬는 껍데기만유령처럼 허우적 거리고 있네나보다 더아끼는 너를 보내고그저 숨쉬고 걸어다니는껍데기[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2-07-01 11:38 [기고] 쌀 소비 촉진에 양주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 [기고] 쌀 소비 촉진에 양주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 박도영 농협양주연합미곡처리장 관리농협 양주농협 조합장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통화량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으로 원재료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하락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재화가 바로 쌀이다. 쌀은 소득이 증가해도 소비가 증가하지 않은 필수재다.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해왔고, 이에 따라 쌀값은 안정화되지 못하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쌀 소비가 감소하는 이유로 식습관 변화를 들 수 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56.9kg으로 30년 전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 반면 밀가루의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아침밥을 잘 먹지 않고, 육류 등 쌀 대체 2022-06-30 10:11 [기고] 경찰관이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고언(苦言) [기고] 경찰관이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고언(苦言) 이상오 전남 영암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경정 윤석열 대통령님, 저는 87년 경찰에 입문, 정년이 6개월 남은 경찰관입니다.말년 병장,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저도 그런 심정으로 매사에 신중을 기하며 직원들과 화합하며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분연히 펜을 든 것은 대통령님 재임 기간에 일어날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감히 훈요십조(訓要十條) 처럼 고언을 드립니다.첫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를 자주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대통령님도 공무원입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국민이 나라의 원천이고,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정부는 살림을 2022-06-30 09:56 [기고] 60년생이 몰려온다 [기고] 60년생이 몰려온다 권순정 동서울대학교 외래교수 진정한 노인특화거리가 되기 위해얼마 전 국민 MC이자 국민오빠였던 큰 별이 떨어졌다.그렇게 송해 선생님은 향년 95세에 생을 마감하셨다. 종로에는 송해거리가 있다.가끔 종로에 가면 그 거리를 나도 걸을 때가 있다. 홍대가 젊음의 거리라면 종로 송해거리는 은빛거리 제2청춘의 거리이다.노인들에게 이 거리는 추억의 소환장소이며, 가벼워진 노인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막걸리 한잔에 흥을 돋울 수 있는 곳이 꽤 많다. 노인들이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 송해거리는 딱 안성맞춤이다.언제부터인가 유명인들의 이름을 따서 거리가 만들 2022-06-27 08:00 [기고] 과거 지우기 역발상 [기고] 과거 지우기 역발상 이은구 신이랜드 사장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과거의 잘못을 파헤치고 과거에 영화를 누리던 사람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50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사람들은 항상 과거를 잊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하던 방법 그대로 하면 현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거습관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고집스런 사람, 고집이 센 사람들일수록 과거지향적이다. 6.25전쟁을 겪은 세대들은 북한을 괴뢰집단 이라하고 모두 죽여야 내가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맞서 싸우던 과거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과거 일본이 저지른 군위안 2022-06-26 10:34 [기고] ‘쌀소비 촉진’ 범국가적 대책이 필요하다 [기고] ‘쌀소비 촉진’ 범국가적 대책이 필요하다 김학수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우리 속담에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심지어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약”이라고 했다. 하루의 일과 중 먹는 것 즉, 식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문제는 무엇을 먹느냐하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오늘날 현대인의 식습관은 속담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하루 세끼 밥을 챙겨먹는 것은 고사하고 쌀보다 밀가루 소비 의존도가 엄청 높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0년 93.6㎏에서 2021년 56.9㎏으로 급감했다. 20여 년 만에 거의 반 토막 난 셈이다. 이에 반해 쌀 2022-06-24 09:00 [時] 눈을 떠보니 [時] 눈을 떠보니 소년 한영민 눈을 떠보니혼자다아무도 없다또 혼자다어제무슨 짓을 한건지미쳤다그녀를 가라고 했다마지막 시간을 밤새도록 같이 있자고 해놓고 빨리 가라고 했다혹시 그동안 잘못한 것이 있으면 너무 사랑해서헤어지는 것이너무 억울해서남남이 되는 것이 너무 비통해서맘에도 없는찌질한 모습 보인 것이니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다던너를 위해 밤하늘에 별도 따주던좋았던 모습만 기억하고뜨겁게 사랑했던 아름다운 추억만 가슴에 묻어두고빨리 가라고 했다세상에서 멋 진말은 다 내뱉어며가라고 재촉했다미쳤다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을 그렇게 보냈다눈물이 뜨거운 줄 처음 알았다뜨거운 2022-06-24 07:00 [기고]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한 지름길 ‘예방’이 핵심이다 [기고]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한 지름길 ‘예방’이 핵심이다 유해준 경기 고양시 일산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소방령 지난 2년 6개월 ‘코로나19’ 라는 암흑의 터널에서 빛이 보이며 조금씩 일상생활이 회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의 주변에는 늘 코로나보다 더한 각종 화재 등 대형재난이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숨어있다.이에 일산소방서에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새 정부 취임에 발맞춰 8월 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대형재난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화재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정책의 배경이 되는 2022년 대형화재를 살펴보면 ①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2022.1.5) ② 동대문구 아 2022-06-22 09:34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길을 떠나다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길을 떠나다 시인 이오장 길을 떠나다 - 박재학 作나는 돌아갈 것이다흐려진 시간과 공간이 가까워지면존재와 비존재의 접점에서참 많은 얼굴들을 떠 올리거나눈물이 아직은 온기가 있을 때모든 것들이 멈춘 곳으로나는 돌아갈 것이다한때는 풍요와 자유를 누리던 영혼이공간에 갇혀있다밀려온 물은 때가 되면 가지만공간을 떠나 다시는 시절을되돌리지 못할 것이다버리고 돌아갈 준비를 하는나의 밤은 늘 어둡다사라지기 위하여 길을 떠난다 [시인 이오장 시평]떠난다는 것은 뒤돌아보는 일이다. 뒤돌아보지 못한다면 떠나지도 못하고 망설이다가 주저앉는다. 돌아간다는 것은 떠나온 것이다. 떠 2022-06-22 07:00 [기고] 천안(충남)과 함께한 장항선의 100년 [기고] 천안(충남)과 함께한 장항선의 100년 박현진 한국철도 천안역장 올해는 장항선이 1922년 6월에 개통해 딱 100년째 되는 해다.장항선은 교통의 중심지 천안역에서 시작해 온양온천, 홍성, 대천을 거쳐 장항, 익산까지 이어지는 154.4km의 노선이다. 도로망이 없던 시절, 장항선은 충남지방의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홍성, 보령 등 중소도시를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 발전의 중심이었다.또한 천안역은 경부선, 수도권과 연계되어 전국으로 물자와 인원을 수송하는 중서부권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으며 2008년 개통한 전철로 수도권 경제문화권역과 통합해 천안과 아산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천안 2022-06-21 16:4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