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8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총수 공백 최소화위해 시스템개선 주력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 부회장은 지난 2017∼2018년 같은 사건으로 350여일간 수감됐던 서울구치소로 이송됐다.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 난지 약 3년 만이다.지난해 10월 이건희 회장의 별세에 이어 3개월 만에 그룹의 구심점인 이 부회장이 구속되자 삼성은 충격에 휩싸인 채 침통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한마디로 참담하다”면서 “사실 회사 내에서는 집행유예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27 15:04 [사설] 마스크 없는 세상 하루빨리 이뤄지길 우리나라 국민이 1년이 넘도록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바람에 그 불편은 말하지 않아도 평생 처음 국민 스스로가 힘든 체험을 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은 등교를 하지 못하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가 하면 자영업자 등은 경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최근 지인들끼리도 대면하기를 꺼리고 전화 통화로 서로 안부를 묻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억제된 뒤에 한번 만나서 식사라도 함께해보기를 바라고 있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인구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끝나야 지금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로 벗을 수 있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24 15:32 [사설] 야권후보 단일화 성사되기 위해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반문(반문재인)연대 명분을 내세우고 야권주자들의 빅텐트를 제안하며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반문연대는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대선정국까지 야권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안철수 대표 야권단일화 제안 때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찬성의 뜻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점차 야권연대 주도권의 밀당 모드로 변해가고 있다.거대 여당과 한판 승부를 벌이려면 야권단일화가 이뤄져야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빅매치가 될 수 있지만, 둘 이상 나눠지면 공멸을 초래할 우려가 없지 않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20 14:32 [사설] 日, 올림픽보다 코로나 방역이 우선이다 일본은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해 지난 13일 추가로 긴급사태를 확대 선포했다.이로써 긴급사태는 일본 내 47개 도도부현 중 11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스가 총리는 당초 경기 부양에 찬물을 끼얹을 것을 우려해 긴급사태 발령에 부정적이었다.하지만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고이케 유리코 도쿄 지사 등이 공개적으로 긴급사태발령을 요구하자 떠밀리듯 긴급사태를 선포한 모양새가 됐다.이후 긴급사태 미발령 지역의 지자체장들이 잇따라 긴급사태 추가 선포를 요구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17 09:46 [사설] 코로나19 시대 종교가 남긴 교훈은 미국 일부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종교와 단체모임 등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마스크 착용을 싫어하는 미국 시민들이 모여서 예배를 보게 되면 비말이 날려 다른 사람에게 옳겨져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기 마련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법원은 종교모임을 제한하는 것은 “종교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 판시해 주지사 행정명령이 중단됐다.현재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접종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는 형편이다.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지난해 10월 6일 코로나1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13 14:37 [사설]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졌다 “민주주의 모범국”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사태가 발생해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6일 폭도로 돌변해 의회 창문을 부수고 난입해 미국 의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250여 년에 이르는 미국 역사상 의사당이 개별적인 테러나 시위에 노출된 적은 거의 없었다.적의를 품은 세력에 의해 점령된 것은 1814년 영국군의 워싱턴DC 침탈 이후 100여 년 만에 처음 벌어진 일이다.미국을 입장을 지지하고, 우호적인 유럽국가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10 09:55 [사설] 공수처, 법의 지배 구현하는 기관되길 검찰권에 대한 성찰은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등장해 있다.우리나라도 판·검사를 포함한 고위공직자들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여 년간 긴 논란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난해 12월 30일 초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되었다.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확정되면, 이달 안에 공수처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는 “공수처는 검찰과 협조하면서 가야 한다”며 “수사 결과를 선두에 두기보다는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06 11:22 [사설] 바이러스 퇴치·경제 활성화 기대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는 물론, 전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달프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수많은 인류가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으며, 1년 만에 174만여명의 소중한 생명도 앗아갔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인도 만나지 못하고 실내에 머물며 한해를 흘려보내야 했다.국민은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물러나고 그동안 착용했던 갑갑한 마스크를 벗고 시원하게 거리를 활보했으면 하는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올해 우리나라 기업실적 개선이 가시화하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1-01-03 15:11 [사설] 美, 미군주둔기지 정화비용 부담해야 대한민국과 미국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기지 내 체육시설 2곳 등 주한미군 기지 12곳에 대한 반환에 합의했다.우리 정부는 반환받은 주한미군기지를 공공주택과 감염병 전문병원을 짖는데 사용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매각하기로 했다.그러나 돌려받은 토지 등이 심각하게 오염돼 있어 정화하는 데만 최소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그동안 미군이 사용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킨 부분에 대한 비용은 당연히 미국 측이 부담해야 옳다.하지만 미국은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2-27 15:04 [사설] 윤 총장, 징계공방 2라운드 후폭풍 예고 헌정 사상 최초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징계위 결정에 따라 윤석열 총장 징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함으로써 확정됐다.하지만 그 결정으로 윤 총장의 법적 차원의 방어권 행사와 추미애 장관과 윤 총장 간 대립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문제다.내년 7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윤 검찰총장에게 중징계 결정이 내려진 셈이다. 법무부 징계위는 16일 2차 심의 끝에 윤 총장에게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 징계 절차 문제를 논의한 지난 10일의 1차 심의 후 닷새 만이다.추미애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2-21 09:46 [사설] 번거로웠던 공인인증서 종료 환영 21년 동안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며 사용되었던 공인인증서가 우리 곁을 떠났다.공인인증서 제도가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짜증나고 불편했던 기존의 제도가 종료되고, 지난 10일부터 간편한 제도가 도입돼 환영한다.법규상 어쩔 수 없이 사용해오던 공인인증 제도가 막을 내려 관공서·금융기관 등 웹사이트들도 다양한 민간 전자인증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지난 1999년도에 처음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복잡한 번호체계와 번거로운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해와 이용자들의 불만을 크게 샀던 게 사실이다.21년간 공인인증서 발급 건수는 4000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2-13 10:03 [사설] 국민 피로도 높아져 빠른 결단 필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진퇴 판가름을 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절차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를 향해 “사안에 중대사에 비춰 더더욱 절차상 정당성과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그도 그럴 것이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절차상 하자가 발생할 경우, 법무부 측이 큰 낭패와 되치기를 당할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사활을 건 한판 승부가 10일 예고되어 있다. 법무부 징계위에 대한 양측의 신경전도 엄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2-09 11:07 [사설] BTS 세계 음악사 새롭게 쓰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8월부터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등극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어 노래로 서구 음악사회를 놀라게 했다.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차트’의 62년 역사상 한국어 노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BTS는 미국과 전 세계 무대에서 대중 음악계의 ‘대형스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고 있다. BTS의 한국어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등극하자, 외신들은 BTS가 미국 대중 음악사에 새긴 역사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2-07 11:19 [사설] 기후변화 따른 맞춤형대책 마련돼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난 여름철 홍수에 더해 폭염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가 고통을 받았다.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맞춤형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기후변화이지만 장기적인 대책을 위해 예산 배정과 이에 따른 연구가 필요하다.기후변화는 세계적인 이슈로, 우리나라도 그 심각성을 이미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된다.지난 여름철 이례적으로 세 번의 엄청난 큰 태풍과 길었던 장마와 집중호우를 두고 정부와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원인이라고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1-25 10:25 [사설] '구하라 법' 하루빨리 처리해야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자신이 배 아파 낳은 어린자녀를 내팽개치고 집을 나갔던 부모나 친족들이 자녀의 유산을 챙기기 위해 다시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다.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부양의무 해태개념이 모호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할 때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이 이어지는 등 여론이 들끓지만 국회는 손을 놓고 있다.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들에겐 유산을 챙기지 못하도록 하는 상속제 개선을 하루 빨리 제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가수 구하라 씨의 사망 후 친모와 유족 간 상속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1-22 13:45 [사설] 2020 미국 대선이 남긴 교훈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 이념의 정치를 하는 나라들이 선망하는 최상의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큰 잔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1·3 미국 대통령 선거전은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그 같은 배경은 미국 대통령 선거사상 124년 만에 패자의 승복전통을 깨버리고, 재검표에 소송 전까지 돌입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중국 측은 기다렸다는 듯, 중·미 무역전쟁으로 견제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혼란을 시체 말로 ‘샘통’이라며 조롱하고 나선 것이다.이제는 법률논쟁을 넘어서 지지층의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1-11 10:06 [사설] 외신 칭찬하는 한국방역 현주소는 외국 언론들은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시민들의 이동제한 등을 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있다.한국의 코로나19 초기 대응 조처를 소개한 논문이 며칠 전 미국의 대표적인 역학 저널에 실렸다.또 이탈리아의 주요 언론도 코로나19 대응에 자국과 한국을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방역을 첨단 기술이라고 지난번에 이어 다시 소개했다.하지만 우리의 실상은 그들이 칭찬하는 것과는 다른 현상이 곳곳에서 지금도 나타나고 있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한국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다른 국가와 다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1-08 18:06 [사설] 유럽 팬데믹, 반면교사 삼아야 유럽 각국이 우려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창궐하는 바람에 의료진과 병상부족 현상으로 인해 의료대란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유럽 각국은 잇따라 봉쇄령을 내리면서 경제사정까지 악화되어 시민들이 길거리로 나와 항의 시위를 벌리고 있기도 한다.코로나19 팬데믹 진원지로 알려진 벨기에 지난 주말이어 프랑스, 독일, 영국 등도 봉쇄조치를 내렸다.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에 비해 우수한 방역으로 현재 코로나19가 재 확산하지 않고 있지만, 국민들이 당국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들 나라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1-04 10:59 [사설] 日 원전 오염수 바다방류 중단하라 일본은 주변 국가는 물론 국제 사회와의 동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조만간 바다에 흘러 보내려고 하고 있다.일본은 “오염수를 더 이상 보관할 수 없다”는 이유를 대면서 태평양에 방류하면 그 피해는 일본국민뿐만 아니라 한국 등 주변 국가들은 삼중수소로 인해 인체 DNA손상이 우려되고 있다.삼중수소가 함유된 바다 속 수산물을 섭취할 경우 몸속에 축적될 수도 있으며 유전자 변형·생식기능 저하 등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일본 정부는 2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가 국내외 반대에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0-25 16:34 [사설] 전례없는 라임사건...명명백백하게 밝혀야 국정감사 기간 초반에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으로 여당이 해명하는 수세 입장에서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여당이 야당을 몰아세우고 있다.이 같은 배경에는 ‘옥중 입장문’ 한건이 판세를 뒤집어 놓은 데다 검찰까지 이번 의혹에 휘말리고 있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이를 관망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성역 없는 수사’를 당부한대로, 검찰은 한 점 의혹이 없이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권 인사들에게까지 금품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옥중 입장문’을 계기로 야당에 반격을 하게 되었다.라임·옵티머스 사태와 사설 | 전국매일신문 | 2020-10-21 13:2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