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재혁의 데스크席] 현실판 오징어 게임 [최재혁의 데스크席] 현실판 오징어 게임 ‘아사리 판’ 뭔가 몹시 난잡하고 무질서하게 엉망인 상태일 때 비유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견(犬)들이 판치는 ‘개판’, 과거를 보는 마당에서 선비들이 질서 없이 뒤죽박죽인 ‘난장(亂場)판’과 유사한 의미지만 어원은 명확하지 않다. 보통 자기와는 상관없는 곳에서 벌어지는 한심한 꼴을 보면 툭 튀어나오는 말인데,요즘 정치권이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여야 공히 정해진 룰에 따라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자 1명을 선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피 튀기는 검증은 불가피하다. 대통령 후보로서 인성과 도덕성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11-04 13:40 [최재혁의 데스크席] ‘고양이와 쥐’ [최재혁의 데스크席] ‘고양이와 쥐’ ‘태산명동서일필’이라는 말은 태산을 울리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움직이는데 나타난 것은 고작 쥐 한 마리. 요란하게 일을 벌였으나 별로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를 일컫는 것이다.고양이는 귀엽고 예쁘게 생겨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애완용으로 키워진다. 검은 무늬, 흰 무늬, 호랑이 무늬, 바둑이 무늬, 무늬도 많아 헤일 수가 없다. 삼사십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생활 구조가 농경 사회였으며 서울, 부산등 도시도 예외는 아니지만 농사를 짓는 가정에서는 사람 도둑을 막기 위하여는 개를 키우고 쥐라는 곡식 도둑을 잡기 위하여 고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10-28 14:58 [최재혁의 데스크席] 자식은 애물일까·보물일까 [최재혁의 데스크席] 자식은 애물일까·보물일까 한때 아들을 낳지 못해 쫓겨나던 ‘칠거지악’이나는라 게 있었다. 이제는 지악(之惡)이 아니라 지선(之善)쯤 여기는 세상이 됐다. 불과 한 세대 전만해도 자녀는 힘겨운 신혼생활을 지탱하고 가족을 결속시키는 힘이었다. 이제는 국민 10명 중 3명이 결혼 후 자녀가 필요 없다고 한다. 교육 수준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심했다.부모 자식 간의 역학(?) 관계는 참으로 미묘하다. 자식이 어릴 때야 일방적으로 부모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서로 애증의 관계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예외도 있지만 대체로 ‘자식의 승(勝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10-21 14:41 [최재혁의 데스크席] ‘오징어게임’ 돌풍과 퇴직금 50억원 [최재혁의 데스크席] ‘오징어게임’ 돌풍과 퇴직금 50억원 ‘오징어게임’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전세계 83개 국가 전체에서 시청율 1위라는 놀라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심지어 넷플릭스가 들어가지 않는 중국에서도 오징어게임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무려 16억 건을 넘었고 발견된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만도 60여개나 된다고 하니 세계적 열풍을 짐작하게 한다.벌써 오징어게임 시즌2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은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진행과정도 좋은 소재가 될 것 같아 추천한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10-14 14:08 [최재혁의 데스크席] 대장동 의혹 명백히 밝혀져야 [최재혁의 데스크席] 대장동 의혹 명백히 밝혀져야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이 고구마 줄기를 캐듯 하나하나 새롭게 불거져 나오고 있다. 도대체 사건의 등장인물이 몇 명이나 되고, 그들의 연결고리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 대법관, 전 검찰총장, 전 특별검사까지 유명 인사들이 줄줄이 연루돼 있다.민간사업자들에게 돌아간 초과이익이 어떻게 가능했는지가 이번 특혜 의혹의 핵심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에 대해 그동안 ‘민간 특혜를 막고 막대한 개발 이익을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고 거듭 자평해왔기 때문이다. 만약 유 전 본부장이 대가를 바라고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10-07 13:36 [최재혁의 데스크席] 언론의 자유는 소중하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언론의 자유는 소중하다 언론의 자유는 국민의 기본권이자 민주주의의 기초로서 매우 중요하다.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입법은 다른 입법에 비해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 누구나 언론이 정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직한 언론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언론의 정직이란 울타리 때문에 결론나기 전 다툼이 있는 단계에서부터 보도를 금지하면 이 시기에 우리 국민은 알 권리를 포기당해야 된다.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은 언론을 통해 촛불정국으로 번져 정권이 바뀌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사건은 여론의 뭇매를 이기지 못하고 아내가 구속이 된 것이라고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9-30 13:08 [최재혁의 데스크席] “다리가 튼튼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다리가 튼튼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산山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전에는 눈보라치는 극지의 산을 오르내리고 정복하려는 살풍경한 상황을 보여 주었지만 요즘은, 바위에 앉아 흘러가는 구름 아래 먼 곳을 감상적으로 바라보는 그림을 보여 준다. 광고 종사자는 시대의 흐름을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사람들이다. 이제 산은 도전과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힐링healing’과 ‘테라피therapy’라는 생각이 대세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선仙’이란 글자가 있다. 그런데 이 글자는 사람 인人자와 뫼 산山자를 합한 것이다. 고로 사람이 산에 들어가면 신선이 된다는 것이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9-23 14:44 [최재혁의 데스크席]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최재혁의 데스크席]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우리 민족의 3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은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이라는 점에서 풍요로움을 연상케 한다.하지만 농사짓는 농민이 아닌 이상 추수의 기쁨보다는 상여금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관심이 더할 것이다. 상여금, 정상적인 기업이나 공무원들이 수령할 수 있는 월급 외에 돈이다.돈 뿐일까. 23일과 24일 연차·월차 쓰면 18일부터 26일까지 내리 9일을 쉬며 놀아도 월급은 제때 나온다. 편리함과 나태함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32~37도 폭염이 계속 돼왔는데 계절의 순환법칙은 어길 수 없는지 어느덧 9월을 맞이하고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9-16 13:30 [최재혁의 데스크席] 왕조시대의 DNA [최재혁의 데스크席] 왕조시대의 DNA 연좌제는 범죄자의 친족, 혹은 가까운 사이나 이웃을 주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함께 처벌하는 근대 이전의 사법제도다. 개인주의가 강한 서양은 중세 이후부터 시행 사례를 찾기 힘든 반면, 혈연 중심의 동양에선 일부 지역에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반역자의 처자식을 처형한 뒤 목을 자르는 등의 연좌형을 대명률(大明律)에 의거해 시행했다. 대역죄의 경우 3족(부계, 모계, 처계)을 멸하기도 했다. 연좌형이 폐지된 것은 1894년 갑오경장에 이르러서다.그나마 한국은 연좌제 금지가 현재 헌법(13조3항)에 명시돼 있지만 일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9-09 13:24 [최재혁의 데스크席] 책임있는 정치 [최재혁의 데스크席] 책임있는 정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투기 의혹혐의를 받자 ‘의원직 사퇴’라는 강공(强攻)수를 날렸다. 윤 의원의 강공 수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부친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지겠다는 것과 또 하나는 아버지의 투기의혹을 자신은 전혀 몰랐는데 여당 대선후보들이 마치 쾌도난마 하듯 투기 공모 꾼으로 몰고 가려는데 정면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대통령 후보 경선 포기도 선언했다. 윤 의원의 부친은 2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9-02 13:03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의 근본은 몸가짐에 있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의 근본은 몸가짐에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명제는 공직자가 반드시 따라야 할 도덕률로 과거는 물론 지금도 모든 사람이 인정한다. 이를 풀어서 말하면 개인의 도덕적 정진은 정치전자가 완성되면 후자는 자동적으로 따라 온다는 것이다.유교의 사서삼경(四書三經) 중 하나인 대학(大學)에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나온다.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한다라는 뜻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다. 다르게 말하면 큰 일을 하려거든 자기 자신과 가정을 먼저 돌봐야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선거에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8-26 13:36 [최재혁의 데스크席] ‘독립군 영웅’ 홍범도 장군 조국의 품에서 영면하길 [최재혁의 데스크席] ‘독립군 영웅’ 홍범도 장군 조국의 품에서 영면하길 광복이 된 지 어느새 76년이나 흘렀지만 광복절이 던지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78년만에 돌아온 우리 민족의 영웅 중 한 분인 여천(汝千) 홍범도(洪範圖) 장군이 그토록 보고 싶던 광복 76년 만에 돌아온 장군을 대하면서 온갖 만감이 교차했다. 제76주년 광복절인 2021년 8월 15일 먼 이국땅인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은 유해가 되어 귀국했다.일제 강점기에서 굴하지않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끝내 고국 땅을 밟지 못한채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생을 마감한 홍범도 장군(1868~1943). 장군이 돌아왔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8-19 17:12 [공직칼럼] 위기의 인삼산업 탈출구는 없는가 [공직칼럼] 위기의 인삼산업 탈출구는 없는가 지난 7월6일 충북지역 인삼농가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가격 폭락 대책을 위한 인삼농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인삼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1970년대 후반까지 세계 인삼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고려인삼의 서글픈 현주소다. 어떠한 이유에서 농부들이 삽자루 대신 시뻘건 현수막을 들고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위를 해야 했을까?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인삼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18년 인삼 재배농가는 20,556호로 2010년 23,857호 보다 13.8%, 재배면적은 15,452ha로 2010년 19,010ha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8-19 09:47 [최재혁의 데스크席] 폭염 항구적 대처방안 강구할 때 [최재혁의 데스크席] 폭염 항구적 대처방안 강구할 때 기후변화가 심각함에도 국가나 자치단체의 대처는 미온적이다. 폭염으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태풍피해가 거의 매년 발생하지만 그 때 뿐이다. 이상 기온은 자연재해를 동반해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연일 35℃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를 웃돌고,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예보를 내놨다.찜통더위 탓에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는가 하면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들녘에선 농작물이 타들어가 농민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더위에 지친 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8-16 10:07 [최재혁의 데스크席] 대권 잠룡으로서 언어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대권 잠룡으로서 언어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공정과 상식도 말로만 할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설화에 휩싸이고 있다. 언론 인터뷰나 공개 석상에서의 윤 전 총장 발언이 툭하면 도마에 오르고 참모들이 “오해다” “와전됐다” “왜곡이다” 등 해명에 나서는 패턴이 반복된다.정치에 입문한 지 한 달여밖에 지나지 않은 ‘신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수차례 논란의 빌미를 제공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윤 전 총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 ‘선택할 자유’를 인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8-05 10:28 [최재혁의 데스크席] 휴가철 자발적 방역수칙 실천이 필요한 때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휴가철 자발적 방역수칙 실천이 필요한 때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걱정스러운 점은 휴가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휴가를 계기로 지역 간 이동이 최고점으로 다다르고, 이를 통해 전파된 코로나19가 통제 불능 사태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숨 막히는 마스크 생활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들뜬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7~8월은 휴가철이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직장인의 올 여름휴가 기간이 3.7일로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7-29 13:21 [최재혁의 데스크席] 지방자치제 부활 30주년 [최재혁의 데스크席] 지방자치제 부활 30주년 정선군의회가 올해 서른 살이 됐다. 공자는 사람의 나이 30세를 삼십이립(三十而立, 서른 살이 되면 뜻이 확고하게 서고 성숙해진다)이라 했다. 그러나 보통사람의 서른은 아직 뜻이 바로 서는 단단한 삶이 아니다. 방황하고 실패하며 책임이 커지는 만큼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아 서른이란 숫자가 갖는 의미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정선군의회의 서른은 지방의회 부활 30년과 결을 같이 한다.최근 전국의 광역 시·도의회도 개원 30주년을 맞아 자축의 행사와 함께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앞서 기초의회도 출범 30주년 기념일을 보냈다. 이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7-22 13:26 [최재혁의 데스크席] 탈원전 정책 에너지 믹스 전략이 긴요하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탈원전 정책 에너지 믹스 전략이 긴요하다 소득주도성장은 현 정부가 맨 먼저 내세운 간판격 경제정책이지만 도입 이후 고용과 소득 등 지표가 거꾸로 악화하면서 시장에서 실패가 입증됐다. 도입에 앞장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물러나면서 사실상 이미 폐기된 정책으로 꼽힌다. 주 52시간 근무제 역시 기업 부담이 크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도입부터 논란이 잦았다. 하지만 고용 복지와 직결되는 정책이라서 당장 효과에 따라 존폐를 거론하기는 어렵고 보완을 거듭하는 선에서 후속대책이 나올 전망이다.내년 선거에 따라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폐기 여부가 논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7-15 13:48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인의 자질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인의 자질 정치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해지면 정치가 스마트 해지고, 정치가 스마트 해지면 나라가 스마트해진다. 사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되면 다수가 수긍하게 될 것이고 소모적인 갈등으로 에너지가 낭비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이는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다. 30대 제1야당 당수, 아직은 어색하지만 그가 가진 직(職)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36세 ‘새파란’ 제1야당 당수라니. 그것도 ‘새빨간’ 보수당에서. 외신으로만 접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헌정사상 최초라고 한다. 우리 정치사에 유례가 없던 기현상으로 국민들도 오랜만에 접하는 정치권의 신선한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7-08 13:08 [최재혁의 데스크席] 공평한 쉴 권리 [최재혁의 데스크席] 공평한 쉴 권리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도록 하는 ‘대체공휴일법안’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는 8월 세 번째 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부터 대체휴일이 적용된다.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할뿐더러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이번에도 적용 대상에서 배제됐다.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문제는 대체휴일이 시행된다고 해도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쉴 수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7-01 13:0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