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5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순남 칼럼 그린벨트해제권한 시·도지사에 이양 재고해야 그린벨트기능을 상실한 채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이름에 묶여 사유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했던 지역이 45년만에 풀리게 돼 해당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앞으로 30만㎡이하의 소규모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해제권한을 국토교통부장관에서 전국 시·도지사에 이양하기로 했다.이에 그린벨트내에 지역특산물판매나 체험시설이 들어 설수 있으며, 마을공동사업으로 짓는 음식점·숙박업소·체험시설도 2000㎡이내에서 허용하는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고 한다.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1년 개발제한구역을 지정한 이후 그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풀어 45년만의 획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5-31 10:34 기자수첩-제85회 춘향제를 마치며 춘향제는 전북 남원인들의 총체다. 남원의 모든 곳에는 춘향과 결부되어 있다. 시작은 일제강점기의 문화와 관습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정신이었다. 당시엔 나라 잃은 암울함을 타개하는 돌파구였다면 지금은 새로운 시대를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열고자 하는 남원인의 표현이었다. 춘향제를 통해서 남원은 생명, 사람, 환경과 더불어 사람답게 살자는 표현이었다.끼, 생동감, 희망으로 가는 혼의 발산이며 온 시민이 나서 “인간중심 자연중심의 지리산 중심도시 남원의 시대”를 외치는 남원의 살아 있는 혼이었다.이렇게 남원은 제85회 춘향제는 칼럼 | 오강식 지방부장 남원.순창담당 | 2015-05-28 02:30 칼럼-데이터중심요금제 시대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이 최근 새로운 데이터요금제를 출시했다.월 2만원대부터 데이터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쓰는 대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는 제도로 통신요금제의 일대 변화라 할 만하다. 이통사들의 요금제 전환으로 전반적인 통신비 인하 효과와 함께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과 서비스의 활발한 출현도 기대된다.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이용자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반응만 있는 건 아니다. 기존 요금제와 비교해 데이터 요금이 싸진 게 아니라는 점을 예로 '조삼모사 아니냐"는 주장이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5-28 02:30 칼럼-국민을 하늘같이 모시는 정치인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정치인이다 충성과 아첨은 다르다. 남에게 잘 보이거나 환심을 사기위해 알랑거리는 행위가 아첨이다. 구부정하다와 허리를 감싸 안는다가 합쳐서 요사(妖邪)를 떤다는 뜻이라고 한다. 김대중 정권 때인 1998년, 국세청장이 부하 수십 명을 청와대 만찬에 인솔해놓고 대통령을 향해 ‘백골난망의 은총’에 감읍(感泣)하는 건배사를 한 것이 대표적인 아첨이다. 취임식 날 새벽 3시에 마니산에 올라가 100번 절을 올렸다는 그의 자랑과 4·19때 이기붕 집을 불사르던 기백과 용기로 국세청을 이끌겠다며 충성을 맹세했던 기억도 새롭다. 참으로 기발한 아첨의 극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05-27 02:24 칼럼-예불 그속에 깃든 의미 25일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정신을 기리며 전국의 각 종단과 사찰에서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거행됐다.강원지역에서도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내 극락보전에서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주제로 봉축 법요식을 가졌고 이날 많은 불자들이 목탁소리에 맞춰 부처님 오신날 자비정신을 기리며 소원을 빌었다.부처님께 절을 하는 이유는 불(부처님), 법(부처님의 가르침), 승(스님)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한다. 또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하심(下心)의 수행 방법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05-26 02:30 김순남 칼럼 이재명 성남시장, 개혁의 끈 다시 죄야 한다 율사출신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2010년 7월 민선5기 성남시의 수장으로 당선된 다음 비리와 부패한 공직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청렴’이란 기치를 내걸고 공직기강확립에 나섰다.전임시장시절 성남시 비리·결탁 등으로 국장승진은 5000만원, 과장승진에는 2000만~3000만원이라는 소문까지 시중에 무성했던 시절이 있었다.그러던 성남시를 이재명 시장이 취임 후 개혁에 개혁을 더한 결과, 2014년도 전국지자체 청렴도 1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으며, 2500여명의 공직자들은 비리와 점차 담을 쌓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공무원 상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5-25 12:54 칼럼-가짜 백수오 ‘가짜 백수오’ 파문이 점입가경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백수오의 원료에 이물질(이엽우피소)이 들어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4월22일 최초 발표 이래, 소비자들의 불안과 의구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원료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등이 무책임하게 나오고, 당국의 대응도 구멍이 많기 때문이다.진실이 남용되고 있다. 남용(濫用)이란 '함부로 쓰여짐'을 말한다. 개나 소나 진실을 내세우는 세상이다. 어찌 저리 뻔뻔할 수 있을까 싶은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진실'을 앞세운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 부터 3000만원 불법 정치자금을 받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5-21 01:36 데스크칼럼-한화의 ‘마약’야구, 포항의 ‘똥줄’야구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의 시즌 초반 돌풍이 거세다. 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야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짜릿한 끝내기 순간까지 만원관중을 붙잡아 놓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마리한화’다.한화의 경기를 보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마약(마리화나)과 같은 중독성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한화의 마약야구 원동력을 무엇일까. 야구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끈끈한 팀워크라고,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난 후 시즌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치며 지지 않은 야구를 구현하고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05-19 01:15 칼럼-대한민국 음식문화 현 주소를 바라보며 요즘 우리나라에서 점점 서구화 되가는 음식문화로 인해 비만해저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이로인해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미국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이 핫 이슈거리로 자리잡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미국 국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하다 못해 대부분이 비만증에 시달려 유럽 아시아 등 이웃 선진국들보다 3배나 되는 돈을 의료서비스에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지난 2012년의 UN 자료는 미국의 비만증 환자가 31.8%로 늘어났으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30년에는 미국 인구의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05-18 01:25 김순남 칼럼 어린이집 CCTV와 보육교사 인권문제 인천어린이집 어린이 폭행사건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운데 여야 합의로 어린이집 CCTV(폐쇄회로)설치 의무화법안이 10년 산고 끝에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지난 2월 들끓은 사회적 여론을 배경으로 본회의에 올렸다가 뜻밖의 부결사태를 겪은 지 두 달 만에 성사가 됐다.국회에서 부결된 법안이 다시 보건복지위의 논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법사위를 통과하는 심의절차를 밟은 뒤 채택된 것이다.국회부결사태로 학부모들의 여론이 들끓은 것이 힘으로 작용했는지 2차 투표에서는 기권 6표 외에 반대가 나오지 않았다.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개정법률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5-17 12:55 칼럼 네팔 이재민을 도와야 한다 4월25일 지구의 지붕이 흔들렸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한 대지진이 발생했다.지구의 대륙은 이동한다는 이론이 대륙이동설이다. 지구 내부의 바깥층인 암석권 판은 크게 나누어 10개로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 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판구조론과 대륙이동설은 지구과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각각의 판들이 충돌하는 경계면이 위치한 곳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큰 재앙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네팔 지진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에너지 분출 현상이며 네팔은 바로 그 위에 위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5-14 01:39 기자수첩-국민의사 무시하는 공복의 오만 민주주의는 흔히들 대의정치라고 한다.대의정치란 국가의 주인인 국민을 대신하여 일할 공복을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선발하는 것이다.공복에게 국민은 세금이란 명목으로 공복의 모든 활동비를 지원한다.대통령을 포함한 행정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등 모두가 국민들의 세금으로 살아가는 공복인 것이다.그러나 언제부턴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야 할 공복들이 국민위에 군림하고 국민의견을 무시하는 어이없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5월 2일 여야대표들은 의기양양하게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시한 내 타결하였다고 발표하면서 공무원노조와 여야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5-05-13 03:28 칼럼-젊은 그대, 내일을 보라 두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또 한 사람은 산언저리에 그 씨앗을 심었다. 자신의 정원에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고 비가 많이 오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천막을 쳐두기도 했다. 하지만 산언저리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못했다. 그저 잘 자라라는 염원을 할뿐이다. 단지 한 번씩 산을 찾을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라고 속삭여 자신이 그 나무를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05-12 01:13 칼럼-정치권 국민연금도 네탓 공방만 할건가 국민들은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연금문제를 놓고 현재 벌이고 있는 논란에 대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초미의 관심사다.국민연금문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어 보이면서 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할 뿐이다.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놓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9부 능선을 넘은 공무원연금 개혁안까지 '좌초'시키며 네탓 공방만을 벌였던 모습에 국민들은 실망을 느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놓고 6개월 논의를 해온 터라 결과는 더욱 허탈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합의를 파기했다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5-05-11 02:44 김순남 칼럼 돈보다 일에 미쳐버린 중견기업가 필자는 지난 주말 언론사 대선배로부터 서울에서 점심이나 한번하자는 연락이 와서 그 선배가 상임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울공항로 변에 있는 한 유명화장품회사를 찾았다.때마침 그 회사의 회장이자 국민일복운동본부 창시자인 강현송 총재의 ‘일복(福)’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게 됐다.그 화장품회사 대강당에 들어서면서 들으나마나 ‘자사생산품 자랑과 제품홍보나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필자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강 총재는 강의도중 자사제품에 대한 선전은 한마디도하지 않고, 자신이 경험하고 연구한 새로운 일에 대한 개념을 120분 동안 소개해줘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5-10 12:44 칼럼-유급제에 이어 보좌관까지 두겠다니 1991년 지방자치제도 시행 당시 지방의회 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었다. 생업을 유지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견제·감시하는 봉사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그러나 지방의원들은 유급제를 끈질기게 요구한 끝에 2006년부터 1인당 3500만∼6500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있다. 이후 시·도의회는 유급 보좌관제 도입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행정자치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로비를 벌였다. 급기야 2013년 유정복 당시 안전행정부 장관이 보좌관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일부 국회의원들도 동조하는 분위기다.하지만 여론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그동안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5-07 03:08 칼럼-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 법안 물타기 안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법안심사 제2소위가‘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 법안에 ‘지나친 혐오감을 줘선 안 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아 통과시켰다. 참으로 제대로 된 물타기 라는 생각이 든다. 담뱃갑 경고 그림 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된 뒤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법안은 본회의에서 통과돼도 유예기간 18개월이나 돼 일러야 내년 말께나 돼야 담뱃갑에서 흡연 경고그림을 넣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치인들이 국민 건강을 말하고 있지만 진심이 아닌듯해 개운치 않다.유예기간을 두는 이유가 담배 업체들이 경고그림을 마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5-05-05 12:56 기자수첩 정치개혁에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 영국의 저명한 총리였던 처칠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했다.역사을 직시해 똑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만약 과거의 악습과 적폐를 청산하지 못하고 답습한다면 그 민족에게 그 나라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역대정권에서 관례적으로 벌어졌던 정경유착의 부폐실상이 현 정권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처칠수상의 말처럼 ‘과연 우리에게 미래란 있는 것인가’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국가의 안위를 책임진 장성들은 나라안위 보다는 자신들 주머니 채우기에 급급했고, 국민들의 피와 눈물로 이룩한 국민기업인 포스코에서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5-05-03 01:08 김순남 칼럼-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는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사상자가 1만 6000여명에 달한 가운데 과연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완전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네팔에서는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이상 최악의 강진으로 1만700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1988년에도 동부지역에서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720명이 목숨을 잃었다.네팔 지진이후 대만과 시짱(티베트) 등에서 연이은 지진으로 인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올 들어 지진이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에 이어 네팔을 차례로 강타해 많은 인명은 물론 재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5-05-03 01:08 칼럼-‘일구이언(一口二言)은 이부지자(二父之子)’라 드라마의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는 파란만장한 삶의 주인공, 맛깔나는 조연, 스피디한 전개, 절정으로 치닫는 대립과 갈등, 짜릿한 반전 등이 꼽힌다. 지금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성완종 리스트’는 이런 흥행 문법에 충실한 정치 드라마다. 우선 주인공의 풍운아적 면모가 매력적이다.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했지만 갖은 고생 끝에 중견 기업을 일군 눈물겨운 스토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완종은 단돈 1100원을 들고 상경, 화물차 영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20대 중반에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1982년 대아건설, 2003년 경남기업을 차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4-30 02:0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