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재혁의 데스크席] 1호 접종자는 누구 [최재혁의 데스크席] 1호 접종자는 누구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코로나19가 1년이 넘도록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지금까지 숨진 사람만 237만 명이 넘는다. 제2차 세계대전 사망자가 40만 명인데 코로나 사망자는 벌써 5배가 훌쩍 넘었다.가히 감염병이 전쟁보다 무섭다는 말이 실감난다. 전문가들조차 이 지루한 싸움이 언제쯤 끝날지 명쾌한 종료 시점을 내놓지 못할 정도다. 최근엔 전파력이 1.5배나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까지 극성을 부리는 상황이다. 오늘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이 코로나 공포를 끝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코로나 3차 유행이 수그러들고 있지만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2-25 13:37 [최재혁의 데스크席] 학교폭력 악순환 고리 끊는 계기로 [최재혁의 데스크席] 학교폭력 악순환 고리 끊는 계기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중학교 학창 시절 동료들을 괴롭힌 학교폭력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유명 배구선수 쌍둥이 자매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고,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두 선수를 무기한 제외하기로 했다.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두 선수도 중고교 시절 학교폭력을 휘두른 가해자로 지목됐다. 두 선수는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또 다른 여자배구 스타도 과거 행적으로 인해 선수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이에 앞서 아이돌 그룹 멤버와 유명 셰프의 아내에 이어 트롯 오디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2-18 13:03 [최재혁의 데스크席]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최재혁의 데스크席]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 봄이 온 것 같지 않다고 했던가? 그렇다. 이제 봄은 막 시작됐지만 봄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봄에 대한 목마른 그리움은 계속 쌓여가지만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신축년 2월3일은 봄이 온다는 입춘(立春)이다. 옛 날부터 궁(宮)에서 민가(民家)에 이르기 까지 가가호호(家家戶戶) 대문짝엔 새 봄을 맞아 집안에 크게 길하고 경사스런 일을 기원하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란 입춘첩(立春帖)이 나붙는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강물이 다시 흐르고 죽었던 나뭇가지에 파란 잎들이 새로 돋는다. 새 봄이 오는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2-04 11:05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란 재물을 아껴 쓰는 데 있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정치란 재물을 아껴 쓰는 데 있다 방역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의 손실보상은 필요하다. 그러나 곳간 형편을 살펴가면서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입은 자영업 손실보상제를 놓고 총리와 부총리가 설전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시한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에 대해 “논의는 하겠지만 과도한 재정지출은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홍 부총리는 SNS를 통해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 같은 부총리의 반기에 정 총리는 “이 나라가 기재부 나라냐”며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최소 수십조 원의 재정이 들어갈 법안을 재정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1-28 13:22 [최재혁의 데스크席] 주식 공매도 재개 논리는? [최재혁의 데스크席] 주식 공매도 재개 논리는? 또다시 시장에 정치가 개입할 조짐이다. 이번에는 부동산이 아니라 주식시장이다. 3월 15일로 종료되는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야 할지를 놓고 정부·여당이 고민에 빠졌다. 관할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일단은 예정대로 공매도를 재개한다는 입장이다.이미 여당에서는 공매도 금지 연장의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개별 의원들은 벌써부터 목소리를 높인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공매도가 이 상태로 재개된다면 시장 혼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 반발이 엄청날 것”이라며 재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공매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1-21 11:28 [최재혁의 데스크席] 초심 [최재혁의 데스크席] 초심 근대 이전의 한 나라의 주인은 통상적으로 왕으로 보았다. 왕권 통치가 수 천년을 지속하다 보니 그것이 자연스런 인식이었다. 그리스의 찬란한 민주제가 있기는 했지만 프랑스 대혁명을 기치로 왕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오게 되었고, 주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들이 점차 발전하여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하지만 우리나라나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하였다는 미국만 보아도 국민이 과연 그 나라의 주인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국가의 편의에 따라서 국민들의 삶이나 목숨이 수시로 유린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1-14 14:35 [최재혁의 데스크席] 레임덕(lame duck) [최재혁의 데스크席] 레임덕(lame duck)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때부터 하는 일마다 골칫거리가 생긴다. 가장 강한 것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법도 없다. 정치도 예외일 수 없다. 모든 권력은 레임덕에 빠진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변화가 시작될 때는 생각이 먼저 변하고, 어떤 집단에 문제가 생길 때는 그 내부에서 먼저 문제가 발생한다.모든 일엔 전조(前兆)가 있다. 사전 경고를 무시하면 파멸로 치닫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검찰 개혁을 명분으로 벌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아귀다툼 등은 국민 부아를 돋우는 불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1-01-07 13:25 [최재혁의 데스크席] 민생경제가 최우선이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민생경제가 최우선이다 “유항산(有恒産)이면 유항심(有恒心)이다. (변치 않는 재산이 있으면 변치 않는 마음도 있는 법)”이 말을 뒤집어 보면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도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 우리 속담에도 ‘쌀독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다. 또 ‘사흘 굶어서 도둑 안되는 자 없다’는 말도 있다. 치국(治國)의 첩경(捷徑), 그것은 민심(民生)에 있다. 먼저 백성을 배불리 먹여 놓고 볼 일이다.최근 우리나라 경제위기에 관한 기사가 넘쳐나고, 정치권을 비롯한 학계나 경제계에서도 경제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일자리 창출에 5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2-17 14:42 [최재혁의 데스크席] ‘토사구팽(兎死狗烹)’ [최재혁의 데스크席] ‘토사구팽(兎死狗烹)’ 지난해 7월8일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정치적 사건과 선거사건에 있어서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정치논리에 따르거나 타협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기본적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고, 공정한 경쟁질서와 신뢰의 기반을 확립하는 데 형사법 집행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검찰의 주인이자 의뢰인인 국민에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2-10 14:28 [최재혁의 데스크席] 아직도 백신 확보 못한 정부 [최재혁의 데스크席] 아직도 백신 확보 못한 정부 방역당국이 지난 2~3월과 8월에 이은 3차 대유행에 들어섰다고 선언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이미 예견됐던 상황이지만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 어디서 비롯됐는지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하는 집단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도 이번 대유행이 간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한다. 수도권은 결국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공교롭게도 코로나 재유행은 백신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희소식과 함께 찾아왔다.코로나 종식의 희망이 샘솟자 기다렸다는 듯 코로나가 심술을 부리는 것 같아 얄궂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이번 겨울만 버텨내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2-03 11:41 [최재혁의 데스크席] ‘무소유’ [최재혁의 데스크席] ‘무소유’ 성철 스님의 법문을 모은 책 ‘자기를 바로 봅시다’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어떤 도적놈이 나의 가사 장삼을 빌려 입고 부처님을 팔아 자꾸 죄만 짓는가” 능엄경을 인용한 1981년 1월 20일의 이 해인총림 방장 대중법어에서 성철 스님은 “승려가 되어 가사 장삼을 입고 도를 닦아 도를 깨쳐 중생을 제도하지는 않고 부처님을 팔아먹고 사는 사람은 부처님 제자도 아니요, 승려도 아니요, 모두 다 도적놈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일갈했다.이 설법을 한 날은 마침 성철 스님이 조계종 종정으로 추대된 날이었다. 스님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1-26 14:02 [최재혁의 데스크席] 트럼프 통치의 끝을 보면서 [최재혁의 데스크席] 트럼프 통치의 끝을 보면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 공화 양당 후보 모두는 역사상 최고의 득표수를 기록했다. 트럼프 후보는 국민적 지지와 민심을 보살피지 않았기에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했고, 정책과 비전으로 표심에 어필하기보다는 지난 4년간 반복했던 순열 지지층의 결집만을 무기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억지 주장으로 아직 시시비비를 가리고는 있지만, 최종적으로 바이든 후보가 약 500만표(7%) 정도의 표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미국의 모든 주(州)는 인구의 많고 적음을 떠나 똑같이 2명씩의 상원의원을 가진다. 독자적인 개별 주들이 합쳐진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1-19 14:23 [최재혁의 데스크席] 도마위에 오른 특수활동비 [최재혁의 데스크席] 도마위에 오른 특수활동비 현 정권의 각료들은 참으로 용한 재주가 있다. 가만히 있는 국민의 화를 돋우는 재주 말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쳐만 가는데 궤변과 망언 바이러스를 방방곡곡에 퍼뜨리고 있으니 국민이 울화통이 터질 만도 하다. 특히 지난주 각료들이 현란한 솜씨랍시고 보여준 언행은 정신상태가 온전한지를 의심케 할 정도다. 싸움닭 장관, 무능 장관 등이 그동안 국민 스트레스를 가중시켜온 것까지 포함하면 국민적 피로감이 극에 달할 지경이다.갑자기 국민의 부아를 치밀게 한 각료는 여성가족부 장관이다. 두 전직 시장의 성범죄로 838억원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1-12 14:05 [최재혁의 데스크席] 부하 논쟁 [최재혁의 데스크席] 부하 논쟁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지난달 26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정책과 민생은 없고 정쟁만 남았다는 비판이 많다. 이번 국정감사 성적표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씁쓸하다.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하’란 발언이다.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윤 총장의 말은 정치권과 검찰 안팎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국감기간 내내 검찰총장이 법무장관의 부하인가 아닌가를 놓고 소모적 논쟁도 연일 계속됐다.집권 여당에서는 ‘장관의 부하가 아니면 장관 칼럼 | 최재혁기자 | 2020-11-05 12:49 [최재혁의 데스크席] 국민들의 백신 불신(?) [최재혁의 데스크席] 국민들의 백신 불신(?) 전국에서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국민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인 ‘트윈데믹’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최대 30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한 올해 독감백신 접종 사업이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상온 노출 사고, 백색 입자 발견, 단기간 사망자 급증 등 예민한 문제들이 너무 한꺼번에 불거지고 있다.그 와중에 접종 여부를 둘러싼 정부당국과 의료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0-29 14:48 [최재혁의 데스크席]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이 왔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이 왔다 하늘 구름 높이 미소짓고, 미풍 한 자락 스치는 새벽 미명은 시원(始原)의 숨결로 다가와 호흡 간에 생명 있음을 일깨운다. 일생이 소중하기에 하루 한 날 지나는 소리 애달프다. 가을이다.초록 숲 지는 소리, 먹장 가슴 여닫는 소리, 작은 빛 모으는 별들의 옹기함지 소리, 만산홍엽 그리는 화가들의 오색 비비는 소리, 시골길 걸으며 바라본 산야의 느린 거동 눕는 소리, 평소에 듣지 못하던 소리들이 들린다.새벽 미명에 하늘을 우러르면 누군가 다가올 것 같은 공허에 귀를 곧추세운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바람뿐이다. 이내 사라지는 몽환 같은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0-22 13:33 [최재혁의 데스크席]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화제가 됐을까? [최재혁의 데스크席]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화제가 됐을까? 길었던 2020년 추석 명절에 가황 나훈아 씨가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을 본 적이 없다”는 느닷없는 멘트에 정치판은 뜨겁다. 누구는 “그동안 트로트를 무시했던 게 미안할 정도로 개념이 있었다”고 했고, 누구는 혀를 차며 “영감이 난닝구 입고 애쓴다”고 했다. 추석 연휴를 달궜던 나훈아 공연을 보고 난 소감이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나훈아 비대면 콘서트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화제가 됐다.나훈아는 15년 만에 출연한 방송에서 ‘가황(歌皇)’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추석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10-15 16:53 [최재혁의 데스크席] 언택트(un+contact·비대면)한가위 단상 [최재혁의 데스크席] 언택트(un+contact·비대면)한가위 단상 ‘아들, 딸, 며느리야 이번 추석엔 고향에 안 와도 된당께’ ‘얘들아, 이번 벌초는 아버지가 한다. 너희는 오지 말고 편히 쉬어라잉’ ‘아범아, 추석에 코로나 몰고 오지 말고 용돈만 보내라’ 요즘 전국 거리엔 이런 현수막들이 붙었다. 명절 때마다 듣던 ‘민족대이동’이라는 말은 간데없다. 추석을 앞두고 도내 지자체들이 앞다퉈 고향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안내문자도 보내고 동네방송도 한다. 오지도 가지도 말란다. 집단감염 우려 때문이다.이번 추석 명절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벌초와 귀성을 꼭 해야만 하는 것인지 고심하게 만든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9-24 14:29 [최재혁의 데스크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최재혁의 데스크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역린(逆鱗)은 용의 목 아래에 ‘거꾸로(逆) 난 비늘(鱗)’을 뜻한다. 한비자가 “용을 길들인 사람일지라도 그 비늘을 건드리면 반드시 죽는데,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으므로 이를 건드리지 않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국가 지배권이 군주에게 있던 시절, 왕의 분노를 사 목숨을 잃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 민의에 반하는 비리와 불공정은 언제든지 역린이 돼 권력을 무너뜨린다.만인에게 공평해야 할 병역과 교육, 취업 문제가 대표적인 ‘국민의 역린’이다. 현직 법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9-17 14:06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정선아리랑축제 취소 아쉽지만 필연적 결단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정선아리랑축제 취소 아쉽지만 필연적 결단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 끝의 물난리,그리고 코로나19 등으로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이다. 올해 초부터 우리의 삶에서 ‘코로나19’는 일상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우리가 살면서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변화를 일시에 불러왔다. 시대구분조차 코로나 전과 후로 나누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어느덧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는 것에 익숙해지고,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생활을 대신하고 있다.최근엔 상황이 더 나빠져서 10인 이상의 야외 집회도 금지되었다. 그런데도 불평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엄중해졌다.이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0-09-11 10:2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