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署, 4명 불구속 입건 인천 부평경찰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으로 A군(17)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2시 40분께 인천시내 한 편의점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들어가 흉기로 아르바이트생 B씨(여·20)를 협박해 현금 13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4일 오후 11시 10분께에도 인적이 드문 길거리를 걸어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지갑과 현금 1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군 등은 작년 말부터 교회와 오피스텔에서 각각 200만 원 상당의 카메라와 90만 원짜리 금반지를 훔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동창생인 이들은 가출한 뒤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