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및 쥐불놀이 행사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형화재 방지 및 각종 상황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15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132명과 의용소방대원 809명은 달집태우기 행사 등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쥐불놀이나 어린이 불장난 및 폭죽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공원 주변, 농촌지역, 임야지역 및 산림 인근지역을 중점적으로 경계키로 했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의 풍습인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등은 화재의 위험이 높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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