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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 매매가격 10개월만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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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 매매가격 10개월만에 내림세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5.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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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올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비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월세통합은 0.15% 하락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인 경우 지역별로는 대구(0.33%), 세종(0.32%), 서울(0.31%) 등은 상승한 반면 울산(-0.41%), 경남(-0.29%), 충남(-0.19%) 등은 하락했다. 제주는 0.02% 하락하면서 지난해 5월(-0.01), 6월(-0.02)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10개월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0.27% 상승한 가운데 올들어서도 1월 0.09%, 2월 0.17%, 3월 0.08%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앞서 제주지역의 주택거래가 크게 줄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주택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주택가격 하락이 점쳐지고 있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03%, 연립주택 0.04%, 단독주택 0.24%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지난달 대비 하락으로 전환했으며, 연립다세대는 상승폭 축소, 단독주택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135㎡초과(0.27%), 85㎡~ 102㎡(0.13%), 102㎡~135㎡(0.13%), 60㎡~85㎡(0.03%)는 상승했으며, 40㎡~60㎡(-0.15%), 40㎡이하(-0.26%)는 하락했다.

전월세통합지수는 광주(0.04%), 전남(0.01%)은 상승했지만 울산(-0.52%), 경남(-0.41%), 충남(-0.23%)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도 0.01%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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