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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 쌍둥이마을 유래석 등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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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 쌍둥이마을 유래석 등 제막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9.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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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쌍둥이마을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1리 중촌마을에 쌍둥이마을임을 알리는 유래석과 표지석을 제막했다.

 

여수시는 소라면이 최근 주민 참여 속에 현천1리 중촌마을 당산나무 아래에 쌍둥이마을 유래석을,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각각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유래석과 표지석 설치는 소라면의 브랜드사업 ‘이런 마을 보셨나요? 소라면 쌍둥이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소라면 현천1리는 쌍둥이 다출산마을로 1989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으며,이를 계기로 중촌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사업으로 결정했다.

 

중촌마을은 1880년 초부터 1990년 초까지 75가구 중 35가구에서 38쌍의 쌍둥이가 태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 때는 아이를 가지려는 여성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기도 했다.

 

유래석에는 마을 뒷산 약수가 효과가 있다는 것과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지역이어서 쌍둥이를 출산한다는 전래얘기를 기록해 두고 있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중촌마을이 쌍둥이 다출산마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음에도 관련 기록물이 없어 아쉬웠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마을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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