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 연내 완공 탄력
상태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 연내 완공 탄력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3.15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비 조달 받아 전액 청산

제주 최고층 건물(38층)로 건설되고 있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이 1750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최근 최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알려져 연내 완공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 측에 따르면 중국 녹지그룹 한국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녹지그룹 본사로부터 1310억 원을 조달받아 시공사 중국건축에 지급했다.

그린랜드센터제주는 이달 말까지 본사로부터 440억 원을 추가 조달받아 공사비 1750억 원을 전액 청산할 계획이다.

중국건축은 자체 자금으로 공사를 18개월 간 우선 진행하는 조건으로 제주 드림타워의 시공을 맡았으나, 18개월이 지난 뒤에도 공사비 지급이 미뤄지자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중국건축 관계자는 “공사비 문제가 모두 해결된 만큼 골조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함께 진행해 올해 안에 드림타워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 드림타워는 31층까지 코어부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외장 공사는 14층까지 진행된 상태다.

드림타워 완공 후 운영을 맡을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도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랜드센터제주는 호텔 레지던스 850실에 대한 분양을 마치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