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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구축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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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구축 공식화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11.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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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본격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최근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핵심단어로 한 비전을 선포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공식화했다.

 시청 빅데이터센터는 전문직 공무원 2명,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 등 모두 6명이 배치돼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기로 했다.

 성남지역 CCTV(6027대), 드론(6대) 등으로 수집한 도로교통 상황, 3cm단위 측정치의 차량위치, 생활안전 관제정보 등을 전자부품연구원,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협업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차세대 교통 빅데이터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도로교통량 분석과 예측정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험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정보,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 자율주행 영상정보 등이 해당된다.

 이들 빅데이터는 성남시 교통행정 관련정책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쓰이고, 아동·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플랫폼으로도 전송해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자와 기업, 대학교, 연구단체 등에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22㎡규모에 데이터 분석용 Lamda장비, 서버내장 GPU, 클라우드 관리용 서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3년간 지원 받는 9억원의 국비와 시비 9억원, 민간투자금 1억8000만원 등 모두 19억8000만원을 센터운영에 투입하기로 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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