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자치분권 관련 법률 제정과 개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국회에 제출된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이미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의장과 국회 원내대표 등에게 지방이양일괄법 원안 통과,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확대 등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해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 충남도의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대한민국의 지역이 마주한 3대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그동안 우리 도가 앞장서 추진했던 선도적인 지역 정책을 보다 확대해 나아가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이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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