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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3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인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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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3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인상 시행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11.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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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마을버스 요금을 23일 첫차부터 현금 11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리고, 교통카드는 1050원에서 135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 시내버스의 요금인상이 결정되고 9월 28일 시행되기에 앞서, 도내 21개 시·군이 모여 마을버스요금조정 실무회의를 거친 결과, 동시에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영세한 마을버스의 경영난을 개선하고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요금을 인상한 것이다.

시는 지난 18일 서비스개선 중간점검을 위해 마을버스 업체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요금인상 일부터 통일된 근무복을 착용해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교통비부담이 가중되는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13~23세의 청소년들에 교통비 사용액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돌려주는 알뜰카드도 내년 1월부터 도입 시행키로 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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