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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워지지 않는 그날의 아픔, 가슴 깊이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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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워지지 않는 그날의 아픔, 가슴 깊이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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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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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부터 17일까지 세월호 참사 1주기 맞아 추모주간으로 정해- 구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 개설 및 구청 1층 현관에 추모의 벽 설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 형성<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의식과 생명존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13일~17일까지 세월호 참사 추모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들과 함께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구는 지역내 역세권 등 주요지점에‘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생명이 소중한 노원을 만들겠습니다’란 추모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게첨한다. 또 구청사 1층 로비에 직원이나 방문객들이 추모의 글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붙일 수 있는 추모의 벽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또 전 직원과 산하기관 모든 직원에게 생명 존중 배지를 상시 착용토록 하고, 1주기 당일인 16일 오전 10시에 내부 방송망을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지역내 주민들에게‘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노원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16일 발송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구가 이러한 추모행사를 가지게 된 데는 구의 핵심추진사업인‘생명존중사업’과 ‘도시 안전사업’에 박차를 가해 생명존중의식을 확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도저히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노원구가 주요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생명존중사업과 도시안전사업에 더욱 힘을 쏟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구민의 집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구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구청사 별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4월 28일~6월 8일까지 운영했으며 1만 5000여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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