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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친환경 농업 육성에 5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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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친환경 농업 육성에 55억 투입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1.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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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친환경농업으로 잘사는 클린순창을 만들기 위해 55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를 친환경농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친환경 벼재배 시범단지를 육성한 결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119ha에서 280ha로 늘어나 전년대비 135%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친환경벼 재배단지 육성 등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 55억원을 지원,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벼재배단지 조성에는 토량개량제와 유기질비료, 녹비작물종자대, 볏짚환원 지력증진사업비, 육묘용 파종기, 곡물건조기, 동력분무기 등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벼유통장려금을 40kg 1포대당 무농약은 3000원, 유기농은 전년보다 1000원 인상한 6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관행 벼 재배농가에도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 준비를 위해 제초용 우렁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작물 및 시설재배농가에도 친환경유기농자재 및 유기질비료를 지원하여 고품질 안전 농산물 확대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친환경인증농가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인증비용지원,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농업실천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친환경유기농업 육성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벼재배단지 육성사업의 경우 지난해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순창쌀의 브랜드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의지가 높고 지력과 미질이 우수한 지역 중 들별 전필지가 참여하는 지역을 핵심단지로 선정 육성할 계획이며, 오는 24일 단지대표농가, 농협, 법인 등 유통 관계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친환경유기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작목으로 확대되도록 농업인 스스로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친환경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농식품 6차산업육성 등 돈 버는 순창농업 실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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