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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도예 지원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 위해 기획대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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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도예 지원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 위해 기획대관전 개최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5.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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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올해 기획대관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에서는 민경익 작가의 <융복합의 도자전>을, 여주 도자세상의 반달미술관에서는 여주도자기조합의 <도자발전기원전>을 각각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예문화산업을 지원하고 폭넓은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기획대관전은 전국의 도예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엄선된 작가와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와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 두 곳에서 진행되며,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획대관전인 민경익 작가의 <융복합의 도자전>은 이천 세라믹스 창조센터 4전시실에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도자와 금속, 목재, 아크릴, 램프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되어 도자의 새로운 영역을 탐색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민경익 작가는 2013년 개최된 제3회 세라믹스리빙오브제 공모전의 그랑프리 수상작가로 수년간 도자와 새로운 매체의 혼용을 기반으로 생명 복제와 인간의 욕망 등 인간 사회의 이면과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작업해왔다. 특히 이번 <융복합의 도자전>에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5M 길이의 대형 ‘모기’ 작품을 비롯하여 인간복제와 생명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도자 융복합 분야의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한편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도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의 기획대관전이 열리고 있다. 반달미술관 1층 1전시실에서 지난 4월 21일부터 열린 이 전시는 <도자발전기원전>을 주제로 5월 18일까지 계속된다. <도자발전기원전>은 전통 장작가마 소성을 통해 제작된 오브제, 도판, 생활자기 등 다채로운 도자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에는 여주도자기조합의 정지현(백제도예)이사장을 비롯한 김영록(흙누리), 김정(성월도예), 이제율(엘림도예), 최병덕(석담도예) 도예가가 참여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이후 5월 말과 6월에 <2014동양도자전>, <여주도예가협회의 6Days> 등의 기획대관전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기획대관전 추진을 통해 도예인 지원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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