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올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한성1차아파트 등 35개 단지에 약 9억 2000만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 신청된 ▲단지 내 도로보수 ▲경로당, 장애인편의시설, 보안등, 상하수도 시설보수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에 대해 공동주택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확정했으며, 총 사업비의 50%이내로 최고 5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은 ‘주택법’ 및 ‘구리시 주택 조례’에 의거 사용승인 후 5년이 경과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를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지난 9년간 총 239개 단지에 약 4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 시는 매년 지속적인 보조금 지원을 통해 노후화 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고 쾌적한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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