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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EFA 선정 '2020년 주목할 유망주 5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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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EFA 선정 '2020년 주목할 유망주 50인'
  • 최준규기자
  • 승인 2020.01.0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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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론 유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에 이강인(19·발렌시아)이 이름을 올렸다.

3일(한국시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주목할 만한 최고의 젊은 유망주 50명'을 발표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이강인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지난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소개한 뒤 "같은 달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UCL 무대를 밟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쾌거를 이뤘고,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후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날 이강인은 A매치 데뷔로 한국 축구 최연소 A매치 출전순위 7위에 랭크됐다.

이강인은 지난해 9월18일 첼시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돼 UCL 무대에도 데뷔했다. 당시 18세 6개월 30일의 나이로 정우영(21·프라이부르크)의 기록을 넘어 한국인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강인은 앞서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가 꼽은 '2020년대 최고의 선수로 떠오를 20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UEFA가 선정한 기대주에 이강인 외에 인수 파티(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라얀 셰르키(올랭피크 리옹), 플로렌치누 루이스(벤피카) 등이 꼽혔다.

 

[전국매일신문]최준규기자
j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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