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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칼럼] 21세기는 문화의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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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칼럼] 21세기는 문화의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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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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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팔 전남 화순군의회 의장

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일하는 의회로 군민에게 사랑 받는 진정한 민의의 대표 기관이 되도록 화순군의회 의장으로써 앞장서 왔습니다.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 연말 화순예술인촌 개관식을 다녀왔습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화가들이 작품 활동 등을 하면서 화순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공간을 개관하는 행사였습니다. 대단히 뜻깊은 사업이었으며 기분 좋은 개관식 행사였습니다.

이렇듯 우리 화순에는 많은 문화예술자원이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화순은 화순천을 중심으로 한 화순문화권, 지석강과 넓은 평야의 능주 문화권, 산이 많은 동복 문화권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문화의 다양성으로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고 개방적인 고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화순의 전체 면적의 74퍼센트가 산으로 이루어질 정도로 많은 산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고장은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많이 배출한 인물의 고장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남종화의 태두로 알려진 학포 양팽손 선생, 우리나라 근대 서양화단의 개척자인 오지호 화백, 사상가이며 독립투사이기도 했던 지강 양한묵 선생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문화예술인이 배출된 예향의 고장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화순은 역사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문화예술 활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활발했던 곳입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합니다. 이는 문화예술의 영역이 넓어지며 우리의 생활 속에서 우리의 삶이 보다 더 윤택해지고 풍요로운 삶의 기반이 된다는 뜻일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 화순은 문화예술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이를 통하여 군민 모두가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화순의 문화예술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우리군의 문화예술이 활성화 되어 군민들의 삶 속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아름답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자합니다

군민여러분! 2020년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육십갑자 서른일곱 번째 쥐의 해 경자년은 어느 해보다 살만한 해가 될 것입니다. 흰쥐는 옛부터 다산과 부지런함 그리고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해도 흰 쥐처럼 부지런하게 군정을 펼쳐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삶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이 나시기 바라며, 문화예술도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인사하는 신명나는 한해가 되기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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