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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행복 강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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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행복 강진’ 도약
  • 권상용기자
  • 승인 2020.01.0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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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가동 본격화...군민 우선 채용·주거시설 확충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지역 균형 발전 추진
어르신 공공형 일자리 확대·치매안심센터 운영도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2020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무엇보다 지난해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초석을 다진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군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민선7기 역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일자리는 우리 시대의 최대 과제다. 국가적으로 저출산고령화저성장 문제가 심각해져 젊은이는 꿈과 직장을 찾아 농촌을 떠나고 있다.

따라서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정의 최대 목표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강진산단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그 동안 군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이 어우러지면서 저조한 산단 분양률을 불과 1년 만에 100%로 끌어올려 일자리 창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산단 가동을 본격화하겠다. 군민 우선 채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 확충과 우수 인력 채용 등 기업과 구직자간 연계를 강화시켜 나가겠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역 전반에 기업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진군 일자리 종합안내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군민 일자리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 젊은이들이 도시에 가지 않고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부모님과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1번지 강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군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여전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올해를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가우도 일대는 민자 유치를 통해 남해안의 거점 관광지로 개발하고 강진만 생태공원과 지방 정원도 특색 있게 조성하겠다.

학생 위주로 운영해 오던 푸소(FU-SO)체험을 일반인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2020 세계 대학 역도 선수권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

또한 최근 맛 기행 트렌드에 맞춘 특색 있는 단품 요리 개발로 맛의 1번지 강진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

몽마르뜨 언덕, 하멜촌 조성과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월출산권 관광 명소화를 통해 남도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고, 대구면 사당리 청자요지 발굴 조사와 고려청자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고려청자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같이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1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공과 유통에 역점

소비자가 선호하는 벼 품종인 ‘새청무’를 군의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재배하고 전통술과 떡류 가공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

초록믿음 강진군직거래센터를 중심으로 농어업 생산자단체와 농수축협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정고객 8만 여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일본 수출량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수국을 비롯한 장미 등 고소득 시설원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체리 등 미래 유망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아울러 작천면 농기계임대사업소와 함께 올해 도암과 신전 권역에 분점을 추가 조성해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시키고 영농 편익을 제공해 나가겠다.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해 모든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강진군 건설

강진읍을 비롯한 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모든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 공공임대주택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대규모 지역개발 공모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중앙로상가와 연계한 구도심은 상권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골목골목 마다 사람이 몰려들어 경제가 활성화되는 문화, 관광 강진을 만들겠다.

강진읍 중심의 대형 개발사업의 파급효과가 강진군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까치내재 터널 공사를 비롯해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국도23호선 확포장 공사,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공사 등으로 새로운 교통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면 지역의 주민밀착형 SOC 확충도 군민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를 잘 가리고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 ‘업’

군 고령인구 비율은 33%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은 기초 복지시설이 돼야한다. 특히 농촌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거주공간이면서 식당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무료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래레크리에이션·한글학교 운영 등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

또한 어르신의 적성과 능력을 감안해 공공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초고령화 시대, 백세 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자립지원을 통해 출산과 육아,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뛰놀며 배우고, 부모들은 육아 부담과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

이 밖에도 군민안전보험 가입, 100원 마을택시 확대, 1000원 농어촌버스, 고령 운전자 안전교육 등 교통복지 분야도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추진해 가겠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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