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 최대 19억원
두산베어스가 베테랑 내야수 '캡틴' 오재원(35)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두산은 오재원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원에게 주장을 맡겼다.
이날 계약을 마친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면서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원이 FA 계약을 체결하기 전부터 "올해도 주장은 오재원"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신뢰가 두터웠던 것. 오재원도 구단과 협상을 매듭짓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전국매일신문] 최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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