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일 용문면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안전문화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관계자, 양평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양평지사, 자원봉사센터, 생활체육양평스킨스쿠버연협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7개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50여명 등이 참석했다.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집중적으로 전파하고, 행락철이 다가옴을 고려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종효 안전총괄과장은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군민들의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안전의식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봄철 영농기를 맞아 지역 농업인들이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정비를 생활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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