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의 맑고 깨끗한 청정해변 26곳이 일제히 개장된다. 군은 최근 화진포 해변광장에서 2014 여름해변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에선 행락지에서의 불친절, 무질서,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군민모두가 관광요원이 되는 범 군민 관광객 맞이 친절·청결·질서 운동 자율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열린다.
화진포 등 동해안 시·군 중 가장 많은 군내 여름해변에선 내달 17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화진포 해변에선 내달 1~5일, 8~9일 ‘평화통일염원 군민·관광객 하나페스티벌’을 개최, 진주반지 찾기, 조개 끌기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백도해변은 1일 가리비 축제를 개최, 피서객들이 가리비를 직접 잡아 맛볼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하며 송지호 해변에선 8·9일 카누씨름, 모래밭 댄스경연, 바다멀리뛰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아야진 해변은 9·10일 산 오징어, 참가리비 잡기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마을관리 해변마다 지역특성을 가미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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