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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녀노소 살기좋은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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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녀노소 살기좋은 구로
  • 백중현기자
  • 승인 2014.01.19 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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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등 착공
올레길·신도림 선상역사 등 완공
‘개발이익, 주 민에 환원’ 행정 실현 

이 성 구로구청장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 성)가 관내 곳곳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개발 공사를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그동안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역개발’을 기치로 내걸고 신도림동 십자도로 개설, 남구로시장 아케이드 조성, 구로누리 배드민턴장 건축 등 주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들을 완공했다. 올해는 더 큰 결실을 거두게 된다. 교정시설 이적지 복합단지 개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이 착공에 들어가고 명품구로 올레길, 신도림 선상역사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고척동 교정시설 이적지 복합단지 개발 착공 

10만 5000㎡ 규모의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를 주거·문화·상업·행정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사가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세부개발안이 통과됐다. 복합개발부지(4만 5887㎡)와 공동주택부지(2만 8352㎡)에 23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전략적 상업시설에 들어서고 복합공공청사 부지(4950㎡)에는 보건지소, 구로세무소,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보육시설 등 구로 제2행정타운이 조성된다. 도로(1만 5191㎡), 공원(7191㎡) 등 기반시설과 임대산업시설(3516㎡)도 갖춰진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공사가 내달 착공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민자사업 형태로 추진되며 기존 도로는 일반도로화 하고 4차로의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지역과의 연결성이 높아지고 상부에는 친환경 공간이 마련된다. 구로1동과 신도림동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순환로 구조개선 공사 6월 완공 

개봉역 일대 남부순환로 구조개선사업이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총 4차로 736m의 지하차도를 연장하고, 남·북측 2·3차 차도를 2280m 연장하는 공사다.

●신도림역 선상역사 올해 완공, 구로역·천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신도림동 선상역사 공사가 연말 완공 예정이다. 선상역사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2개의 출입구가 4개로 늘어나고, 지하를 통하지 않고도 신도림역 남북을 도보로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이달 구로역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한데 이어 올해까지 천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도 완료하게 된다.

●2단계 궁동생태공원 개장, 연말 3단계 공사 완료 

기존 궁동생태공원을 서서울생활과학고 방향으로 확장하는 2단계 궁동생태공원 조성사업(3895㎡)이 마무리돼 개장한다. 이번 공사로 벼락구덩이가 복원되고, 생태습지도 조성됐다. 2단계에 이어 1444㎡ 규모의 3단계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하면 10여 년 만에 계획된 모든 사업이 완료돼 생태탐방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돔구장 교통문제 해결위해 구일역 안양천 서쪽 출구 조성 

당초 하프돔으로 계획됐던 고척동 돔구장이 완전돔으로 변경되며 5번의 설계변경과 5배의 예산 확대가 이뤄졌다. 구로구는 이 과정에서 교통문제 해결과 공연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고척교 확장(8차선→10차선) 공사와 안양천로 데크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며, 구일역에 안양천 서측 출입구를 만드는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명품 구로 올레길 올 상반기 전구간 개통 

명품 구로올레길이 상반기 전구간 개통한다. 구로올레길은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드는 총 길이 28.5km의 산책로다.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이달 초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도림천·목감천)가 개통했다. 상반기 안으로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디지털로)와 산림형 4코스(개웅산)도 개통된다.

●신도림 생활체육관 2월, 개웅산근린공원 다목적실내체육관 5월 개관 

구로구는 민선5기 들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원 13곳, 체육관 2개소, 인조잔디구장 4개소, 개인체력단련시설물 75점 등을 추가로 조성했다. 철길 위 유휴부지를 활용한 구로5동 구로누리 배드민턴장은 지난해 4월 개관했다. 7면의 코트와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복합체육시설인 신도림 구민생활체육관은 2월 개관한다.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3634㎡ 규모로 수영장, 에어로빅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개웅산근린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5월 개관한다. 844㎡ 규모의 체육관에 배드민턴장 4면, 농구장 1면 등이 조성된다.

●고척근린공원 지하에 199면, 시설관리공단에 199면 주차장 조성 

주차장 증설 사업도 진행한다. 고척근린공원 지하에 199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올 초 착공해 내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구로4동 741-44번지 일대)에도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199면의 주차장을 마련한다. 4월 착공 예정이다. 오남중학교 옆 도로개설, G밸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구로4동 주택가 주차장 건립 등 여타 교통개선 사업도 올 초 모두 착수된다.

●구로철도 기지창 이전 추진, 경인로변 CJ공장 지구단위계획 진행 

구로철도기지창 이전사업은 오는 3월 타당성심의가 완료될 예정으로 국토부, 기획재정부와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인로변 CJ공장에 대한 지구단위계획도 막바지 도시계획심의가 진행되고 있어 1·2월 중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이 부지가 재정비 되면 구로1동과 경인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개설돼 구로1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어줌과 동시에 대규모 임대산업빌딩이 확보돼 장차 구로공구상가의 재정비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다.

●올해 구립 어린이집 8개 추가 개원 

이 성 구청장은 취임 이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구립어린이집 신설, 어린이 안전조례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3년 6개월 간 9개의 구립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64개의 어린이집을 새로 만들었다. 올해 8개 구립어린이집 추가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2월 천왕2지구 1단지 연지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월 천왕2지구 2단지 연초롱어린이집, 구로5동 온새미어린이집, 오류1동 새롬마을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6월 구로3동과 개봉3동에, 11월에는 항동에, 연말에는 천왕1지구 공공청사 부지 내에도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 성 구청장은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주민 소통을 통해 구로주민 모두가 살기좋은 행복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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