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투-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응급실 행패, 절대 안돼
상태바
독투-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응급실 행패, 절대 안돼
  • 김남민 <강원 삼척경찰서 경무계>
  • 승인 2014.01.07 0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 응급실은 아무래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술보다는 주취자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이나 싸움을 말릴 수 있는 기술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연초 들뜬 분위기에서 한밤 술에 취해 싸우다 발생한 환자가 응급실을 많이 찾아오기 때문인데 술에 취한 부상자들은 본인의 급한 치료를 거부하기 일쑤일 뿐더러 다른 응급상황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의사 및 간호사들에게까지도 행패를 부리기 때문이다. 응급실의 현실이 이렇다 보니 의사와 간호사들은 응급환자의 치료보다 술에 취한 환자를 달래고 난동을 말리는데 온 힘을 쏟는다. 어찌어찌 주취환자를 진정시켜 치료를 시작하려해도 의료진 대한 모욕적인 말과 폭언, 협박을 하며 막무가내로 억지를 부리는데 이런 상황은 비일비재하다. 거기다 응급실 바닥에 오바이트를 해놓거나 구석에 소변을 보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다른 환자들이 겪는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 주취환자도 환자로서 대하는 병원의 자세와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환자들의 의식도 매우 중요하다. 응급실은 말 그대로 응급한 사람들의 목숨까지도 오가는 아주 중요한 곳임을 명심해 그릇된 행패로 인해 다른 소중한 사람의 목숨마저도 잃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