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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안전하고 법질서가 확립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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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안전하고 법질서가 확립된 사회
  • 천영재 <강원 삼척경찰서 아동청소년계장>
  • 승인 2014.01.21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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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한 해 동안 정부는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을 키워드로 강조하며 4대악 근절을 모토로 내걸었다. 4대악 근절은 현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 행복과 사회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의 핵심으로 모두가 노력해 객관적 지표상으로는 여러 성과도 있었으나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안전도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면도 있었다. 이러한 범죄예방 활동은 범죄 발생 이후에 대처하는 사후 진압활동보다 문제발생 이전에 대처하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과 사회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경찰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범죄예방활동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법질서 경쟁력 순위는 OECD 26개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현실로 이는 우리나라의 안전에 대한 시민문화가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안전한 국가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다면 법질서가 확립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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