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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화 한 통이 효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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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화 한 통이 효 나눔
  • 심극섭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순찰팀
  • 승인 2014.03.04 0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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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발 초미세먼지(pm2.5)가 수도권인 경인지역을 비롯하여 호반의 도시 춘천에 이어 도내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중국의 사막에서 날아드는 황사(pm10)보다 입자가 더 작아 사람의 폐 속으로 들어가 쌓이면서 코나 기도점막에 자극을 줘 비염, 중이염,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 시키고 있다. 호흡기 면역 기능이 약하고 폐활량이 적은 노인들에게는 폐렴같은 호흡기 질환과 산소부족으로 오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호흡기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원도는 고령화사회로 들어선지 이미 오래다. 산좋고 물좋기로 정평이나 있지만 자연환경 파괴와 급격한 산업화로 미세먼지는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국어느 지역도 안심지역은 없다.이런 유해한 미세먼지로 부터 홀몸 어르신들께서 피해를 줄이려면 마늘, 생강, 해조류와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시기를 권장하고 가급적이면 황사 농도가 짙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노출 된 곳은 깨끗한 물로 잘 씻어내야 한다고 어르신들께 전화 한 통씩이라도 권해 드린다면,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 시킬 수 있고 여건상 멀리 있어도 안전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고독한 고령화 사회의 진정한 효나눔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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