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최첨단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 가늠하기조차 힘든 게 사실이다. 생활이 안락해지면서 현대인류는 그 무엇보다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과학시대에도 자연재해는 줄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인구와 각종 시설물의 집중과 맞물려 발생 빈도도 잦아지고 대형화 되어가고 있다. 폭설, 해일과 같은 재해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 일단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미처 손쓸 겨를 없이 모든 것을 잃을 뿐만 아니라 복구하는 데에도 한없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극복하기 힘든게 사실이지만, 이러한 자연재해와 달리 화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화재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에 있다.2013년도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해 본 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부주의” 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화재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 이에 남동소방서는 2014년 청마년을 “화재 없는 행복한 도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동구의 안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남동관내에 있는 모든 건물에 대해 소방안전검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화재예방캠페인 및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년도 대비 화재발생건수가 25건에서 5건으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오늘도 남동소방서 전직원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불철주야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