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초등학생 납치사건의 범인이 체포된 이후 이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호주의 세이프티 하우스(safety house)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여 경찰에서 도입한 제도이다.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어린이 시설 주변의 문구전, 편의점, 약국등을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 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곳을 말한다.경찰에서는 학교와 협조, 학생들을 상대로 많은 홍보와 이용 요령을 설명 하였으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들의 관심이 아닐까 싶다.경찰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아동안전 지킴이집에 대한 일제 정비와 점검을 마쳤다. 이제는 보호자들이 관심을 보일 때이다. 한번쯤은 내 아이와 통학로를 함께 걸으면서 우리집 과 학교사이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어디인지 함께 살펴보고 알려줄 필요가 있다. 또, 경찰에서는 3월 3일부터 각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안전 지킴이들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돕는 일을 시작 하였다.학기 초, 내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학교주변 아동안전지킴이 집을 한번 방문해 보고 아동안전 지킴이 근무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범죄는 예방이 최선 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