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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원자력발전소는 없어져야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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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원자력발전소는 없어져야하는 것인가?
  • 월성원자력 제1발전소 TRF운영팀 조재구
  • 승인 2014.03.13 0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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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원자력발전소에는 악영향을 끼칠만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원전비리 사건 등이 터지며 국민들로부터 원전건설 반대, 원자력발전소 폐쇄를 요구 당하는 등 원자력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과연 원자력발전소는 없어져야 하는 것일까?우리나라는 자원수입률이 97%에 달하는 자원극빈국가이다. 이러한 자원 부족현상으로 인해 막대하게 외국에서부터 수입해 사들여오는 석유나 석탄 등 화학연료 등과 달리 우라늄은 단 1g을 가지고도 석탄 3톤, 석유 9드럼의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가능하다. 이 상황을 더욱 더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100kW급의 발전소를 1년간 운전할 경우 원자력으로는 30톤의 우라늄이면 발전이 가능하지만 LNG는 110만톤, 석유 150만톤, 유연탄의 경우 220만톤의 자원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원자력에너지는 우리나라의 전체 에너지 비율 중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비율 중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 비율을 차지하면서도 발전단가는 국내 발전에너지 중 최하에 달하는 kWh당 39.61원이다. 다른 에너지들은 유연탄 66.34원, 무연탄 103.88원 유류발전 254.04원에 달하며 전력시장에서 한전에 거래되는 전체 평균 발전단가는 90.32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원자력은 그 평균가격의 43%에 해당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환경오염문제가 대두되어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국제적으로 협약을 맺고 있는 이 시기에 원자력에너지는 현 상황을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로써 매우 적합하다. 원자력에너지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석탄보다 약 100배 적으며 석유의 80분의 1, 신재생에너지로써 개발 중인 태양광, 풍력에 비해 더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고 있다.이러한 현 상황에서 무작정 원전을 폐쇄하고 원자력 발전을 막아버린다면 그 3분의 1에 해당하는 전력수요는 어떻게 메울 것이며, 친환경적인 요소와 아주 뛰어난 경제성을 가진 에너지를 어떻게 다른 곳에서 메워낼 것인가? 물론 원자력에너지가 지구가 존재하는 동안의 에너지의 해답이라고는 자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조건에서 얻어낼 수 있는 최상의 에너지로는 원자력에너지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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