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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경찰의 '효나눔' 치안활동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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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경찰의 '효나눔' 치안활동 감사드린다
  • 한국자유총연맹 횡성군지부 둔내포순이봉사
  • 승인 2014.04.03 0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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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0년 22만 6505명, 2011년 23만 3219명, 2012년 24만 1694명, 2013년 11월 24만 7509명으로 조사됐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12.2%)보다 4.2% 높은 16.4%이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13년 독거노인의 가구수는 전체가구 중 6.9%를 차지, 2035년에는 15.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2013 시·군·구별 고령화 정도’자료에 따르면 18개 시·군 중 횡성의 고령화율이 23%로 가장 높았다. 지난 2월부터 강원경찰에서는 “효 나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역내 홀로 사시는 노인들의 안전을 돌보고, 담소를 나누는 등 미쳐 손길이 미치는 못하는 곳에 경찰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예전에는 연말연시나 명절에 국한되어 해 오던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평상시로 확대된 것 같다.물론 경찰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도 벅차겠지만, 지역내 작은 일에 까지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 주어 주민의 한사람으로써 고마움을 느낀다.지난 2월 둔내포순이봉사단에서 홀몸노인에게 도시락을 갖다 주러 갔다가 문 앞에서 쓰러진 홀몸노인을 발견한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어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파출소 직원들이 지역내 단체나 주민들과 많이 만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자주하다보니 꺼리낌 없이 연락을 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이다.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경찰에서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정을 찾아다니며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야광쪼끼를 배부하는 등 노인교통사고예방과 농기계에 후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주어 교통사고예방을 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이처럼 경찰과 지역주민, 단체가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주민들의 삶에 녹아들어 함께한다면 지역치안은 물론 초고령화 사회로 가는 현실에 강원경찰의 “효나눔” 치안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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