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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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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 김경곤(전남 고흥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승인 2014.05.29 0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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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경찰서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 3건에 불과한 것이 올 들어 11건(5월 27일 현재)으로 8건이 증가, 지난해 대비 약 300%가 증가,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흥경찰서 관내에서 발생된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총 11건 중 교통안전 취약자 보행자, 농기계, 오토바이 사망자가 9명, 70세 이상 노인이 8건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고흥지역의 들녘에는 마늘수확,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사준비가 한창이다. 해질 무렵 국도나 지방도를 운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이 운행 중인 이륜차 및 농기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로 인한 교통사고의 증가가 우려가 되어 고흥경찰서에서는 안전장구인 핼멧 300개 구입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이 단속현장에서 직접 보급하는 한편, 야광반사지를 구입하여 각 마을 방문 농기계 및 사발이 등에 직접 부착하면서 지속적인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시골 정서를 이유로 묵인 되어 온 잘못된 교통문화를 바로잡기 위하여 각종 교통법규위반 특히 음주, 무면허운전 등을 하루에 한 번씩 주, 야, 심야 시간대를 이용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음에도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주민들의 교통준수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농업용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향상이 우선되어야 하며 야간 운행을 삼가고 운행 전 반드시 적재함 후미에 야광반사지 부착여부를 확인하고 운전자의 옷가지 등은 야간에 차량 전조등에 잘 보이는 야광으로 된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운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농기계가 빈번하게 운행하는 도로에서는 감속운행, 방어운전 및 전조등을 어두워지기 전 미리 켜 농기계 운전자가 방어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년하길 당부 드린다.‘해피 고흥, 하이 고흥’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사망사고가 없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경찰관들의 노력만으로 절대 불가능하기에 잘못된 교통문화 개선에 적극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이 절대적인 의식이 필요하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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