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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김미리,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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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김미리,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 선전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5.09.01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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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의 여자 장사 김미리(22·금성면) 선수가 씨름 경력 1년 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하동군은 하동씨름선수단의 김미리 선수가 지난달 28∼30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매화급(60kg 이하) 비호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 구례씨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여자씨름 선수 480여명이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 체급별로 사흘간 열전을 벌였다.

 

김미리 선수는 대회 첫날 치러진 개인전 매화급 비호부 결승에서 전남 영광의 오혜민 선수를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리 선수는 그러나 마지막 날 천하장사 통합대회 8강에서 구례군청의 비룡부 박원민 선수에게 아쉽게 졌으며, 하동읍 김선화(29) 선수도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천하장사를 한 임수정 선수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유도선수 출신인 김미리 선수는 대학 졸업 후 씨름을 시작해 씨름 경력 1년 6개월에 불과하지만 지난 제6회 구례대회 출전에 이어 올해 전국생활체육회장배 산청대회 매화급 비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씨름계의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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