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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안한' 순수예술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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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안한' 순수예술공연 선봬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09.08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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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순수예술공연을 쉽게 알려주는 ‘앙트레 콘서트’를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앙트레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시작’, ‘들어가기’란 뜻의 앙트레(Entr?e) 의미 그대로, 토크콘서트,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순수예술 입문자들이 쉽고 편안하게 공연에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12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앙트레 콘서트’ 첫 무대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스타 발레리나 김주원, 루마니아 국립발레단 초대수석무용수를 지낸 이원국이 출연해 ‘발레리나의 성장과정과 삶’이란 주제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다.
 또 뉴욕 유스 그랑프리와 베를린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코리아 유스발레 스타즈의 영재들도 함께 출연해 군무, 솔로, 지젤 등 발레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내달 2일 오후 8시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한 앙상블 디토가 콘서트홀에서 인기 레퍼토리를 모은 ‘디토 힛츠(DITTI HITS)’를 선보인다.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등 대중적인 클래식 실내악 레퍼토리로 한층 더 친숙한 무대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11월 18일에는 오페라의 음악적 요소와 연극의 재미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오페라 콘서트 ‘러브 in 오페라’가 이어진다.
 양진모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이자람의 판소리극 ‘억척가’, ‘사천가’를 연출한 남인우가 연출을 맡아 오페라의 매력을 전한다.
 성남아트센터는 ‘앙트레 콘서트’를 통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이 그동안 어렵게 느꼈던 순수예술 장르에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고, 특히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 좋은 공연예술 관람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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