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반기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 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주는 시술로 치아에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 등의 효소작용을 억제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이 치아에 결합하는 과정을 강화해 40%의 충치예방 효과를 낸다.
군 보건의료원은 2회 6개월 간격으로 어린이 불소도포를 실시해 충치를 예방함으로써 진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노년기 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동기는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올바른 잇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 지속적인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해 충치 없는 튼튼한 어린이 치아건강 가꾸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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