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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0]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 ‘4박자 철학’으로 ‘섬김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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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0]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 ‘4박자 철학’으로 ‘섬김경영’ 선도
  • 연천/ 김진호기자
  • 승인 2020.06.2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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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직원 매월 급여일부 모아 기부
공익적 사회환원사업 지속 추진
조합원 실익증진 ‘금융유통’ 선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농협 우뚝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30]
복지향상·섬김경영 실천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강조해온 경기 연천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을 만나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섬김경영 실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가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되면서 지난해보다 60% 이상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꽃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곡농협 임직원들은 전곡농협 방문 고객과 전곡·청산·백학·장남 등 48개 지역 영농회에 총 200만 원의 꽃 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10일과 16일에는 전곡농협 관내 지역 요양원 3곳과 종합복지관 청소년 상담센터에 320만 원 상당의 농협김치를 지원했다.
 
최 조합장은 “전곡농협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동참하는 동시에 농민조합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 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곡농협은 3번 국도변에 고객편의시설이 모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과 함께 각종 농자재 구입, 주유, 모든 생필품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여러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지역 내 금융 유통 선두주자로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위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곡농협 신용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예수금 2959억 6400만 원 상호금융대출금 2128억 8300만 원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농약판매대금 환원 1억 1600만 원, 조합원 농산물 출하 장려금, 종자지원비 등 영농지도사업이용 4억 1800만 원 교육사업비 2400만 원, 홍보선전사업비 5100만 원, 농업인 조합원 자녀학자금, 원로조합원 난방비 지원, 경조사비 등 복지지원 사업비 2억 1100만 원을 집행하는 등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4억 3300만 원을 추가 편성 집행해 영농지원사업비 8억 4500만 원, 지난해 교육지원사업으로 16억 6100만 원을 지출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전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2015년도 2100만 원, 2016년도 2000만 원, 2017년도 2500만 원, 2018년도에는 2350만 원, 2019년도에는 2325만 원(백미10kg 750포)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경제적 지도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등 관내 농협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공헌 및 함께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지원과 고객의 신뢰를 더해 융합하고 창조하고 혁신함으로써 전곡농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로 농협이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전곡농협은 새로운 교육지원 사업으로 우선 복지증진사업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조합원들에게 독감예방 접종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추석명절에는 각 조합원 가정에 송편을 지원해 풍성한 추석과 행복한 명절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식당봉사와 명절음식 나누기로 농촌고령화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백학지역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신축, 영농자재 백화점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 농협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과 농업이 미래의 6차 산업의 비전이라는 가치실현을 할 수 있도록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을 위해서 농촌발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최 조합장은 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매년 농가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상생경영 실천과 나눔경영 동참으로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지역주민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이 돼 고객과 지역주민의 믿음과 신뢰를 더욱 높여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최 조합장은 2019년도에는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 외환 증대 ‘베스트CEO’, 비이자이익부문 ‘베스트 CEO’, 판매사업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2020년도 3월에는 ‘생명보험 베스트 CEO’,손해보험 ‘베스트 CEO’ 선정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김진호기자
kim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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