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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1] 이성자 송파구 최초 여성 의장, 구민복리증진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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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1] 이성자 송파구 최초 여성 의장, 구민복리증진 위해 최선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6.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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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들 의정활동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
서울 송파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개회[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개회[송파구의회 제공]

68만 서울 송파구민의 복리증진과 송파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송파구 최초의 여성의장이자, 제6ㆍ7ㆍ8대 3선의원인 이성자 의장은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기대에 부응하고 송파구의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왔다.

이성자 의장은 “기대와 희망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굳은 각오를 다졌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제8대 전반기 의회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걸 보며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2년간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일하면서 동료의원들이 본연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구민을 위해 일 잘하는 의회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8대 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발맞춰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교통, 복지, 문화, 안전 분야에서 구민의 요구에 대비하는 총 49건의 조례안 발의를 통해 의회 본연의 입법 활동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행정감사에서는 총 462건(2018년 216건, 2019년 246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감사로 구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송파구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예산안 심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의장은 취임하면서부터 주민과 밀접한 생활정치로서의 지방정치에 있어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방의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개인의 의정활동보다는 대의기관의 대표로서 의장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이의장은 그 어느 해보다 초선의원(62%)이 많이 입성했기에 이론중심 교육보다 행정사무감사나 조례제정, 예산심사 등 의회실무를 익힐 수 있는 현장성 있는 교육을 지원하며, 의원연구단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했다.

제8대 초선의원 5명으로 구성된 송파구의회 첫 의원연구단체 ‘세대정치연구회’에서는 송파구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정치에 대한 논의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우수 조례를 발굴, 제정해 송파구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며, 의회 정책개발 역량강화 및 입법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연구를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우수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송파구와 비교 분석 연구하고 이를 통해 송파구 실정에 맞는 조례(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나름의 성과도 창출했다.

이의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기존 세대정치연구회 외 3개 연구단체를 추가로 구성해 모든 의원 26명이 연구단체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이란 판단에, 동료의원들에게 생활조례에 제정에 중점을 두고 입법 활동에 임해 줄 것을 수차례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등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의 구정 참여를 통해 지역에서부터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고, 지역 중심의 다함께 돌봄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구민들이 원하는 생활조례 제정을 통해 구민 모두가 구정에 관심을 갖고 혜택을 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이성자의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인사하는 모습[송파구의회 제공]
이성자의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인사하는 모습[송파구의회 제공]

아울러 최근의 행정은 지역간 경계가 없어지고 공동의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 2019년 3월 서울시 최초로 강남3구(송파, 강남, 서초) 의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인접 자치구의회 간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벤치마킹과 협조를 통해 송파를 비롯한 서울 동남권 전체의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성자 의장은 “다가올 지방분권화 시대의 지방자치 성패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달려 있다.”며 “의회와 구정에 대한 구민의 사랑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장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 지지가 송파구의회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인 만큼 힘을 모아 주신다면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송파구의회가 진정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송파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무사히 임기를 마칠수 있게 큰 힘이 되어준 송파 구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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