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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6]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시민이 행복한’ 미래의 시흥,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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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6]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시민이 행복한’ 미래의 시흥,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다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0.06.3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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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해양레저 클러스터 사업
월곶~오이도 연결 생태해양관광
시흥밸리 프로젝트·혁신교통망 등
지역균형·생활권별 특성화 발전 견인
월곶역세권 사업부지 등 현물출자로
자본금 52억→누적 자본금 1500억
2025년까지 다양한 사업에 지속 투자
‘미래의 시흥’ 제2의 성장 발판 마련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시흥도시공사 제공]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시흥도시공사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36]
경기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최근 장기발전구상 및 도시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정동선 사장은 “시화·MTV·해양레저 클러스터와 월곶~오이도를 연결하는 생태해양관광의 물결, 시흥을 스마트하게 잇는 시흥밸리 프로젝트와 혁신적인 교통망은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시흥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이끌고 있다”며 “지역균형 발전 및 생활권별 특성화 발전을 위해 단절된 도시공간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시흥시청을 중심핵으로 한 서남부권 첨단 바이오 성장고리와 동북부권 자족형 성장고리를 통합한 환상형 건강친화도시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을 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서남부권은 첨단 바이오 성장 고리로서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및 바이오 메디컬 연구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이오 메디컬 시티 사업과 배곧신도시 내 건립예정인 서울대학교 병원을 중심으로 국제의료관광 발전모델 제시 및 바이오 메디컬 연구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 첨단 바이오 메디컬 시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글로벌 스마트 연구·생활환경 조성 및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체험 클러스터 조성으로 ‘4차산업 융합 스마트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서 대한민국 신산업 및 차세대 주력산업으로의 ‘미래의 시흥’ 제2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월곶역세권 개발은 일본 시나가와 역세권 개발사업을 모델로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건설해 주거, 업무, 문화가 복합된 원스톱 콤팩트 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시행될 월곶역세권 개발사업은 일본 시나가와 역세권 개발사업을 모델로 관계 종사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중심으로 주거·업무·문화가 복합된 원스탑 컴팩트 시티를 조성하겠으며 환상형 도시체계를 완성시킬 월곶동 일대 갯벌습지보존지구 주변은 카론린스카 의학단지와 같이 바이오 발전 중심으로 디자인하고 갯골 생태공원은 도시가 숨 쉬는 생명 친화적인 자연 테라피 치료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할 전망이다.
 
V-city는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를 모델로 모빌리티 중심의 첨단 복합도시로서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의 의료기기 제조산업 중심으로 도시를 설계했다.
 
공사는 공공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과 관련 공동주택용지 수의계약 공급에 의한 민·관 합동개발(SPC)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동주거 복지사업 및 저소득층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LH에서 추진 중인 장현·하중·거모지구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 받아 소득계층별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여 시흥시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정왕동에 설립된 ‘다자녀가구 전용 공공임대주택 1호 사업’을 기반으로 아동주거 복지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매매 임대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으로 시흥시의 도시개발부터 도시관리까지 책임져 나가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시가지내 공공참여형 소규모 주택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및 마케팅을 통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발굴하고 전·후방 이해당사자간의 교류를 통한 맞춤형 소규모 주택정비를 실현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기존 시가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소규모 가구가 다수 분포하므로 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소규모 주택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공공의 주거복지 실현시킴으로써 신·구 시가지가 연계된 통합자족도시 구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공사참여형 개발사업 추진체계는 대규모 개발 가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시흥시의 지원을 통해 공사 주도의 민간참여 개발사업 협정시스템을 구축해 민간개발 활성화 및 공공성을 확보하는 투명한 공영개발 환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LH 개발사업 이익과 SPC사업 개발이익을 시흥지역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개발가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점을 활용, 공사와 민간이 공생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사 주도의 민간참여 개발사업 제안 협정시스템을 구축해 민간개발 활성화 및 공공성을 확보토록 하며 앞으로 공사는 공영개발로 투명한 환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그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 개발사업을 통해 정부로 귀속된 개발이익과 SPC사업에서 발생된 개발이익을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자본금 52억 원으로 시작해 향후 시에서 월곶역세권 사업부지의 현물출자를 통해 누적 자본금 1500억 원을 확보해 도시공사의 자본력을 견고히 하고 사업 초기의 안정적 운영과 2025년까지 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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