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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칼럼] 나의 마케팅 三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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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칼럼] 나의 마케팅 三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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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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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충남 논산시의회 의장

개인 및 조직의 목표를 만족시키는 교환의 창출을 위해 아이디어나 상품 및 용역의 개념을 정립하고 가격을 결정하며 유통 및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마케팅이라고 한다.

마케팅은 상품을 만들어 파는 기업만 하는 게 아니다.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식당은 더 많은 손님을 끌기 위해 경쟁한다.

마켓이란 단순한 시장(지역)이 아닌 고객(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성공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서 머문다. 고객의 기대를 초월하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

오늘날 고객은 최고의 품질과 부대서비스, 편리함, 맞춤 상품, 애프터 서비스를 원하되 이를 싼 가격으로 제공받기를 원하는 등 까다로워졌다.

따라서 이제 마케팅은 고객 만족이나 고객 감동을 넘어 ‘고객 사랑’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나의 고객은 논산시민이다. 시민의 마음, 민심을 제대로 읽고 움직여야 표를 받아 선거에 당선될 수 있다. 나의 마케팅은 삼심(三心)이다.

첫 번째는 초심(初心)보다 중요한 마케팅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유권자들에게 늘 초심 잃지 말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초심을 잃으면 상품의 가치가 떨어져 고객(시민)은 이 상품을 외면하고 다음 선거 때는 그 상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초심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두 번째는 진심(眞心)이다.

의원은 주민에게 늘 겸손하게 진심을 다하면서 내 마음을 먼저 열어야 주민과 소통이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 sns와 발품을 팔며 본인의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소통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은 열심(熱心)이다.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정성을 쏟는 것이다. 시민에게 희망이 되고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삼심(三心)이 바탕이 된 나의 마케팅은 바로 고객(시민)의 감동을 넘어 고객(시민)을 진정으로 사랑함에 지금의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나는 고객(시민)들로부터 선택받는 상품이고 싶고, 계속적인 삼심 마케팅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전문가 칼럼] 김진호 충남 논산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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