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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54] 강석주 통영시장 ‘시민행복 최우선’ 행정으로 지속가능한 통영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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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54] 강석주 통영시장 ‘시민행복 최우선’ 행정으로 지속가능한 통영 건설
  • 통영/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7.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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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현장행정 강화·청렴문화 정착
도시재생·관광산업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공약 평균 추진율 60%대...보존·개발 조화로운 도시로 발전
강석주 통영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54]
민선7기 2주년 강석주 통영시장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9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2주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도비 등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전력투구했다고 밝혔다.

●주요현안·핵심사업 예산 확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수차례 방문해 2017년까지 4000억 원이 채 되지 않았던 국·도비·지방교부세 등 예산은 2018년 4346억 원, 2019년 5511억 원, 2020년 1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5166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제3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규모로는 최초로 7000억 원을, 올해 당초예산 기준 일반회계로는 최초로 6000억 원을 돌파했고, 결산추경 기준으로는 8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통과 현장행정의 강화

초도순방 1회, 연두순방 2회 등 지난 2년 동안 3회에 걸쳐 전 읍면동을 방문한 것은 물론 현안에 따라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900여 건의 건의에 16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앞에서 언급한대로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청렴문화 정착·확산

2017년 이전 청렴도는 4등급으로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8년에는 2등급, 2019년에는 3등급으로 나타났다.

조직 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예산 등 조직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경제 활성화

조선업의 장기침체 등 제조업이 열악한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2019년 ㈜퍼쉬, ㈜DHI 등 총 9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 1,100여 명의 상시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16개 기업기관과 MOU를 체결했으며, 인수 완료된 성동조선해양(주)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HSG성동조선으로 재가동 및 출발을 앞두고 있어,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통영사랑 상품권 100억 원 어치를 발행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연인원 5,978명에 426억 2,300만원, 2019년 연인원 5,310명에 469억 4,100만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5,979명에 644억 5,800만원을 집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민선 7기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제공]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민선 7기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제공]

●민선 7기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공약 5대 분야 62개 세부사업과 시민정책제안 19건으로, 전체 81건에 대하여 임기내 53건, 중장기 28건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공약 12건과 시민정책제안 6건 등 총 18건을 완료하고 61건을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평균 추진율은 60%선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제1회 추경예산까지 공약사업을 위해 1,1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핵심사업과 향후 추진

11월 준공예정인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및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관광을 비롯한 시정 전반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연계 및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을 농업은 물론 수산업을 포함한 먹거리와 보건·복지를 통합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 농·수산과 제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강석주 시장은 “2년이라는 세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달려왔다.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치 아래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경남도에서는 최초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므로 이제부터는 보다 확실한 성과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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