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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58] 김수영 양천구청장 “川流不息 자세로 살기좋은 ‘YES 양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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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58] 김수영 양천구청장 “川流不息 자세로 살기좋은 ‘YES 양천’ 완성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7.1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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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예비 청년창업가 全 과정 지원
Eco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리모델링
Smart 일상속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You 남녀노소 더 촘촘한 돌봄망 실현
Edu 수준높은 배울거리가 풍부한 도시
Safety 다양한 재난속 위기대응 능력 향상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58]
민선7기 취임 2주년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지난 2년을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비추는 거울로 삼고 2020년을 시작하면서 ‘흐르는 물은 쉬지 않고 흘러 마침내 큰 강에 이른다’는 천류불식(川流不息)의 자세로 힘차게 노력하겠다.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며 ‘YES 양천’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까지 6년이란 시간 동안 양천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민선7기 2주년이라는 반환점을 지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양천구하면 먼저 ‘찾아가는 복지’를 빼 놓을 수 없다. 민선6기에는 지역에 ‘찾아가는 복지’를 안착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50대 독거남들이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사회에서 찾고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추진했던 ‘나비남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건강한 백세 삶을 위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는 ‘백세건강돌봄사업’과 같은 세대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힘써왔다.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까지 6년이란 시간 동안 양천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마스크 생산업체 시찰  [양천구 제공]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까지 6년이란 시간 동안 양천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마스크 생산업체 시찰 [양천구 제공]

민선7기를 시작하던 2018년은 양천구가 개청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성장 동력인 ‘H-Plan’을 계획했다.
 
남부순환로 문화·물류벨트, 목동 경제·성장벨트, 그리고 그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국회대로 교통?환경벨트 조성이 주요 내용으로, 세가지 밸리의 모양이 영문자 H처럼 생겨서 ‘H-Plan'이란 이름을 붙였다.
 
동쪽의 목동 경제·성장벨트에는 목동 유수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정차량기지 이전으로 문화상업복합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서쪽 문화·물류벨트에는 서부트럭터미널이 도시 첨단 물류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며 공공기여시설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형 평생교육시설 등을 유치하는 등 다각도의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 중심인 교통·환경벨트에는 국회대로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기존 지상차도를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터에 도심공원을 조성해 주변일대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사람이 중심인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양천의 비전인 ‘YES 양천’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별명인 ‘엄마구청장’답게 꼼꼼하고 세심하게 펼쳐진다.

●생활에 활기를 더하는 Young 양천
 
서울 창업까페 양천신정점과 양천 청년 창업허브에서는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 창업체험 및 교육, 특강 등을 개최하고 창업공간 지원, 자원연계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청년 사장님에게 힘이 되어줄 ‘청년점포 육성사업’ 취업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제안하는 청년네트워크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착한소비 캠페인 [양천구 제공]
착한소비 캠페인 [양천구 제공]

●한층 더 푸르고 깨끗한 Eco 양천
 
‘오래 된 숲, 새로운 봄’을 주제로 진행 중인 양천근린공원의 리모델링이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며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파리공원도 역사성과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할 수 있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렇게 목동중심축 5대 공원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서울 서남권 최초로 조성된 양천도시농업공원은 친환경 텃밭, 농업체험학습장, 야생초화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 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며 이웃과 소통하며 나누는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2022년까지 1개소를 더 개장할 예정이다.

●일상 속 편리함을 체감하는, Smart 양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구축을 완성하고 안전한 도시 양천을 위해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방범용 CCTV 2700대를 활용해 범죄나 화재 등 재난 발생시 경찰서, 소방서, 재난센터에 사건현장과 출동 경로상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아울러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전화 한 통으로 공유하는 ARS주차공유 시스템(592면)과 주차면에 설치된 loT(사물인터넷)센서로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 공유시스템(66면)을 운영한다. 또 누구나 편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401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더욱 촘촘한 돌봄망으로 You 양천
 
어르신 행복을 책임질 ‘서서울 어르신 복지관’에는 교양·운동·교육 프로그램실, 어르신 재활을 위한 데이케어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신정동의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목동의 ‘실버복지문화센터’와 더불어 권역별로 균형있는 어르신 복지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양천 1호점’은 소득에 상관없이 학습지원, 등·하원 지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미래교육센터 체험 [양천구 제공]
미래교육센터 체험 [양천구 제공]

●풍부한 콘텐츠로 배울 거리 가득한 Edu 양천
 
양천구만의 문화 예술사업 추진을 위해 양천문화재단이 출범했다. 도서관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레, 가족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고 문화예술 창작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콘텐츠를 준비해 구민들과 만난다.
 
양천문화재단은 안양천 문화축제, 자동차 여기극장, 월간뮤지크 공연 등 구민의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재양성소인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코딩, AR/VR(증강현실, 가상현실)교육, 3D프린터 활용 교육, 영상제작까지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강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양천구 최대 규모의 ‘양천중앙도서관’이 오는 9월 완공돼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신정·신월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욕구를 채워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갖춘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조성 중이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점검 [양천구 제공]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점검 [양천구 제공]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Safety 양천
 
대규모 침수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신월빗물저류 배수시설과, 지진, 화재, 풍수해 등 재난상황을 VR로 간접체험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목동재난체험관이 조성되고 운영된다.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영양·위생 컨설팅, 어린이 맞춤형 식단 개발 등 체계적 전문적 관리를 통해 ‘엄마구청장’의 세심함을 더해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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